인도이야기(India)/인도티벳사원2005
2006. 1. 1.
인도속의 티벳사원 제 1탄- 뱅갈로르에서 규메사원 가기
(규메사원 입구의 오솔길, 아침에 포행하는 스님들의 모습) 동국대 재학시절, 해외탐방 장학생으로 선출되어서 비행기값과 약간의 체류비를 지원받아 난생 처음 인도 땅에 발을 디디게 되었다. 우리는 남인도를 거쳐 북인도에 이르기까지 인도에 망명 온 티벳사원들을 탐방하기로 되어 있었다. 2주간의 짧고 빡빡한 일정에 많은 무리가 따랐지만, 그래도 우리가 만나는 많은 티벳스님들의 자비로운 모습과 선지식들의 지혜로운 가르침 덕에 힘든 줄 모르고 강행군을 하게 되었다. 인천에서 출발하여 뱅갈로르에 도착한 것은 밤 늦은 시각이었다. 거의 5배 가격으로 택시값을 부르는 인도사람들 틈바구니에서 기적적으로 가격을 흥정하여 가까운 게스트 하우스로 이동했다. 그곳에서 1박한 후, 아침이 되자 기차를 타고 마이소르로 이동하여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