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이야기 /2016년
2016. 12. 8.
부처 아닌 것만 제거하라
중대선사 본관 1층 법당을 참배하는 모습, 신발을 신고 참배하게 되어있지만, 스님께선 바로 신발을 벗고 들어가셨다. 타이페이에서의 5일간 법회일정이 끝나고, 이틀 동안은 대만 성지순례를 했다. 첫째날은 조이스의 적극 추천으로, 대만의 중부 타이난에 있는 '중대선사'에 다녀왔다. 중대선사 본관 건물은 설계만 3년, 7년에 걸려 지은 대작불사로 그 규모면에서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낸다. 이 뿐만 아니라 세계박물관과 목조박물관 또한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한다. 애초 일정은 본관의 1층만 참배하고 박물관을 둘러보려고 했지만, 본관 내부 다른 층의 법당이 정말로 장엄하다는 소문에, 다른 층도 참배할 수 있는지 물어보게 되었다. 원래는 미리 약속된 팀 외에는 당일 안내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하는데, 금새 허락이 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