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이야기/채식식당소개
2014. 8. 20.
담양의 소쇄원 채식부페~(素食食堂)
21일간 한결같은 마음으로 수행했던 대만에서 온 효혜,효정,효유 세자매를 위해, 스님께서는 담양에 있는 채식부페에 데리고 가셨다. 얼마전까지 몇몇 음식에 양파를 쓰셨는데, 주인 내외분께서 홍서원에서 와서 오신채에 대한 법문을 들으신 이후로, 양파를 더 이상 쓰지 않으신다고 한다. (단, 김치와 스파게티 소스는 미리 만들어진 것이라서 양파가 포함되어 있다.) 우유, 계란, 젓갈, 화학조미료, 오신채 등을 넣지 않는 비건 식당이고, 음식 맛은 깔끔 단백하고 맛이 좋았다. 그리고 내부 공간이 잘 나누어져 있어서 식사하기에 매우 편안했다. 실내에는 뜻밖에 그랜드 피아노가 있었는데, 대중들의 강력한 요청으로 현현스님이 결국 피아노를 치게 되었다. 한 곡 정도 연주하려고 했는데, 피아노 근처에서 식사하시던 분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