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이야기/채식식당소개
2015. 12. 16.
제주 삼달리 '뉴자연으로'
제주도에 사시는 분들께서... 스님을 뵙고 법문을 듣고 싶어 하셔서, 이번에 잠시 제주도에 다녀오게 되었다. 숙소를 제주도 성산읍 삼달리에 있는 ZeZuZip으로 정했는데, 수행자의 토굴과 같은 집이었다. 작은 평수안에 지혜롭게 조목조목 배치한 조용하고 깨끗한 집에서... 스님께선 조용히 책도 읽으시고, 명상도 하시면서 편안히 지내실 수 있었다. 영원한 공양주 현현스님. 멀리 와서도 아침마다 현미죽을 끓인다. 그래도 제주도는 국내라서, 기내에 김치나 간장 등을 반입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삼달리는 원래 동네가 조용하고 또 조용히 살고 싶은 예술가나 외지 사람들이 모여사는 동네라고 한다. 우리는 관광지 대신, 아침마다 조용한 삼달리 동네를 한바퀴 산책하게 되었다. 귤나무에 주렁주렁 달린 귤을 보는 것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