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이야기(India)/인도티벳사원2005
2006. 1. 2.
인도속의 티벳사원 제 2탄- 규메사원의 교육과 한국승가의 교육
(규메사원의 강당, 교실의 모습. 지금 한창 신축공사 중이다) 규메사원은 겔룩파에 속한 밀교사원이다. 그래서 이곳에서는 티벳어, 경전이외에도 만달라, 버터조각, 탕카(탱화)만드는 법과 요가를 배운다. 처음 스님이 되면 예불의식과 티벳어, 영어 그리고 기본적인 불교철학을 배우고 그 과정이 통과되면 좀더 어려운 불교철학과 불교식 토론도 배우게 된다. 처음 과정은 3년에서 5,6년까지 걸리고 다음 과정은 다시 5년이 걸린다. 이러한 현교의 과정을 마친 사람만이 밀교의 과정을 다시 배울 수 있다고 한다. 매년 새해에는 구두와 서술로 이루어지는 시험을 치르게 되어있다. 이 시험에 통과해야만 새로운 학년으로 올라갈 수 있게 된다. 우리 나라의 스님들 교육에는 이러한 유급제도와 시험제도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