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치앙마이를 채식주의자의 천국이라 한다.
치앙마이를 성지순례하는 동안, 정말로 그 말이 맞다고 생각됐다.
채식식당도 많고, 유기농 채식식당도 몇 군데나 된다.
유기농 과일과 야채도 정말 풍부하다.
치앙마이 대학근처, 똔파욤(Ton Phayom) 시장 가까이에 PUNPUN 식당이 또 있다.
TESCO LOTUS 가 있는 시장 사거리에서 아래로 조금 내려오면 현수막이 보이고,
현수막이 걸린 골목으로 들어오면 식당이 있다.
식당 주인 아저씨는 원래 왓 수언 독 사원에서 펀펀 식당을 하셨던 분이다.
사실상, 펀펀 메뉴를 개발하신 분!
식당으로 들어서니, 예전에 팃 냑한 스님도 펀펀에 오셨다면서 아주 좋아하신다.
<주인 아저씨와 함께>
<비건 망고케잌과 바나나 검은 깨 쉐이크>
식당 주인 아저씨가 추천해 주신 바나나 + 검은 깨 쉐이크는 정말로 환상적이었다!
식사가 끝나고 계산을 하려고 하니, 스님이라고 할인해 주신다고 하신다.
얼떨결에 할인을 받고, 죄송한 마음에 팁박스에 팁을 넣었다.
식사하는 동안, 이 구석진 식당을 제발로 찾아오는
서양 여행객들과 태국 학생들이 너무도 귀하게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