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이야기/지혜 | Posted by 보리심의 새싹 2009. 3. 7. 19:42

발을 부처님 대하듯 하라

‘발을 부처님 대하듯 하라.’ 정봉스님께서는 늘 그렇게 말씀하셨다. 그래서인지 당신께서 30살에 불법을 만나신 이후, 가족 모두의 발을 하나하나, 따뜻한 물에 정성껏 씻어주셨다고 하신다. 그 때 식구들의 발을 씻어주면서, 마음속으로 모두가 불도에 귀의하기를 간절히 염하셨다고 하시면서 빙그레 웃으셨다.

평소에 스님께서 당신 발을 씻으실 때에도, 정말로 정성을 다해서 어루만져 주신다. 스님말씀처럼, 발은 우리 몸에서 가장 고생하면서도 대접을 못 받는 존재라는 생각이 든다. 늘 몸을 지탱하고 하루 종일 서고 걸으면서도, 햇볕한번, 바람한번 제대로 못 본채 고생을 하니 말이다.


                                   <봄을 전하는 지리산의 산수유꽃>


관세음보살 보문품을 보면, “관음묘지력 능구세간고(觀音妙智力 能救世間苦)”이라는 말이 나온다. 스님께서 이 구절을 우리의 수행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해주셨다.

“보문품에 보면, ‘관음묘지력 능구세간고’ 라는 말이 나와. 이 말은 ‘관음의 묘한 지혜의 힘이 능히 세간의 고통을 구한다’라는 뜻인데...이 말의 뜻을 좀더 잘 이해할 필요가 있어. 관음이라는 말은 관세음보살님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소리를 잘 관하는 것을 말하기도 하거든... 이근원통이라고 들어 봤재? 말세중생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최고의 방편이 이근원통 수행이라고 능엄경에도 나와.

우리가 소리를 잘 관하면, 실제 세간의 모든 고통에서 벗어날 수가 있어. 무량한 중생이란, 저 멀리 바깥에 있는 중생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 몸의 수십억의 세포들이 다 하나하나의 중생들이야. 우리 몸은 무량한 중생들로 이루어져 있어. 그래서 우리는 일단, 우리를 이루고 있는 이 무수한 중생들의 소리에 잘 귀를 기우려야 해.

세상 사람들은 마음이 괴롭다고 술을 마구 마시고, 담배를 피잖아. 몸에서는 자꾸 싫다고, 괴롭다고 아우성을 치는데, 그 아우성 소리를 자신의 욕심과 성냄, 어리석음으로 듣지 못하고 자기 하고 싶은 대로 계속 술을 마시고 담배를 핀단 말이지. 그러면 어떻게 되겠어? 그 위장과 폐, 그런 중생들이 ‘오냐, 니가 내 말을 안 듣고 나를 괴롭혔재? 그럼 나는 이제 너와는 끝내야겠다.’라고 하면서, 전혀 다른 유전자 즉 암세포로 바뀌는 일이 생기는 거야.”



                                            <후원 뒤뜰에 핀 매화>


우리의 발을 부처님 대하듯이 하면, 즉 우리 몸의 소리를 잘 듣기 시작하면, 수많은 중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자각하기 시작하면, 몸과 마음의 속도를 함께 하는 마음공부를 할 수 있게 된다.

“서울 같은 대도시에서 교통체증으로 갑자기 차가 꽉 막혀서 길에서 오도 가도 못하는 일이 생겼다고 해봐. 차안에 있는 사람들은, 어짜피 앞 차들이 꽉 밀려서 가지도 못하는데, 마음은 그렇지 않다 말이지. 빨리 가고 싶은 그 생각에 마음은 조급해지고, 그러면 그 스트레스로 인해 몸에서는 안 좋은 독소물질이 배출되면서, 몸과 마음이 다 함께 망가지기 시작하는 거야.”

그래서 스님께서는 몸과 마음이 함께 가는 것을 늘 강조하신다. 몸 먼저 가지 말고, 마음 먼저 가지도 말고, 두 가지가 하나가 되어 가는 것. 우리가 우리 몸과 마음의 소리를 잘 관하게 되면 어렵지 않게 몸과 마음을 하나로 만들 수 있다. 차 한 잔을 마실 때도, 밥을 먹을 때도, 일을 할 때도, 참선을 할 때도... 몸과 마음이 함께 한다면, 큰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

보통 수행하는 사람들은, 몸은 무시한 채 마음만을 보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스님께서는 이러한 수행이 결국 몸을 망치는 결과를 낳게 된다고 말씀하신다.

“참선을 하면서 보통 선방에서 50분 좌선하고 10분 경행을 하잖아. 그 이유가 다 우리의 몸의 구조상, 50분이 가장 알맞은 시간이기 때문이야. 욕심이 앞서서, 오랜 시간 앉아있으면, 반드시 몸을 괴롭힌 만큼 대가를 치루게 되어있는 것을 사람들이 몰라. 인도의 라마나 마하리쉬도 오랜 시간 삼매에 들어있었기 때문에, 말년에 다리가 아파서 제대로 앉기 힘들어 하셨잖아. 우리나라의 큰 스님들 중에 용맹정진을 했던 스님들이 다 말년에는 장좌불와했던 만큼, 누워있었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몰라요. 그저 장좌불와 해서 대단하다라고 하지...00스님도 꼼짝 못하고 누워있었잖아. 에고가 강한 사람들일수록 용맹정진을 좋아해. 제대로 된 준비없이 소신공양한다고 손가락이나 태우고 그러면, 두고두고 고생한다. 소신 공양으로 유명한 어느 스님도 몸의 고통을 감당할 수 없어서 양주를 많이 드셨잖아. 다 에고의 장난에 넘어간거야. 부처님께서 육년고행을 하시고 그것이 진정으로 깨달음으로 가는 길이었으면, 다들 그 길을 따라오라고 하셨겠지. 거문고 줄 타듯 하라고 하신 말씀 꼭 기억해야 한다. 이 세상 어느 부모가 고생 무지하게 해서 돈 벌면, 자식보고 너도 나만큼 고생해봐라 하나? 하물며 부처님은 사생자부이신데, 아주 쉽게 그 깨달음의 길을 일러 놓으셨는데, 사람들이 에고 때문에 어리석어서 그것을 보질 못해요. 소중한 인간 몸 받아서 중생에게 잘 회향해야지”

참선할 때에, 무릎이 아프거나 다리가 저릴 때, 몸에서 일어나는 고통을 빨리 해결하려고 우리의 마음이 조급해지지는 않은지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세밀하고 세밀하게 살필수록, 우리는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중생의 소리와 함께, 부처의 소리도 들을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홍매화가 가득 핀 홍서원 공양간 모습>



“사람들은 타심통이 있다고 하면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 듣는 수행을 제대로 하는 사람에게 타심통은 참 자연스러운 거야. 모든 사람들이 상대방을 볼 때, 그 사람을 진정으로 들으려고 하지 않거든. 상대방이 이야기를 해도, 마음 속으로는 ‘저 말이 끝나면 이 말을 해야지’라고 생각하지, 상대방이 지금 어떤 상태인지, 무엇 때문에 괴로워하는지...관심이 없거든. 그래서 타심통이 안 생기는 거야.”

자신의 마음을 살펴, 세밀하고 세밀하게 살펴, 한 생각이 일어나는 그 순간을 알아차릴 수 있다면, 그리고 그 생각을 선한 마음, 중생을 이롭게 하는 마음으로 전환할 수 있는 힘이 있다면, 점차 소리를 통해 소리없는 소리로 다가갈 수 있는 것이다.

사실, 우리나라의 전통사찰은 모두 관세음보살의 이근원통으로 장엄되어 있다. 우리가 조금만 반짝이는 눈으로 살펴보면, 우리의 예불의식들, 종치고 북치고, 염불하는 그 모든 것이 다 이근원통수행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우리가 문득 그 소리를 통해, 소리없음의 소리, 우리의 근원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것은...모두가 우리의 삼독심 때문이라는 것을 늘 명심해야 한다.

한 손바닥으로 치는 소리, 구멍없는 젓대소리를 들으면, 생사의 고통에서 벗어나 대자유인이 된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이 탐진치로 가득 차 있다면, 우리는 먼저 우리의 발이 외치는 소리부터 듣기 시작해야 할 것이다.

백의관음무설설      백의관음은 설함없이 설하시고

남순동자불문문      남순동자는 들음없이 들으시네

병상녹양삼제하      병속의 푸른 버들 언제나 여름이고

암전취죽시방춘      바위 앞의 푸른 대나무 어디나 봄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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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영심 2009.03.09 14:45

    간만에 오린글 보고 반가운 마음에 잠시 들렀습니다.
    제가 처음이네요. 영광입니다.
    발의 소중함에 대해서 법문듣고 발뿐만 아니라 몸을 이루고 있는 모든 구성원들에 대한 저의 생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몸의 작은변화에도 세세히 살피며
    소중히 대하니까 날로 좋아지는것 같구요.
    근데 스님! 몸무게가 자꾸 늘어나서 고민이예요.
    어떻게 하면 살이 빠지는지 방법좀 알려주세요. __ O 心 합장 __

    •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리심의 새싹 2009.03.09 17:24

      항상 구족함을 갖추신 부처님을 찬탄 합니다.^^

      대 긍정의 마음을 가지시고 실천하시는 영심보살님도 찬탄 합니다.~

      살,,,몸무게,,,걱정마세요^^
      항상 즐어들지도 않고 늘어나지도 않는 참된 성품을 잘 관 하시면, 곧,
      가장 편안하고 적당한 몸무게가 될거예요^^
      아시죠?
      언제나 충만하고 완전함을 갖추고 있는 자기자신을 자각하기입니다.~
      몸과 마음이 함께 하고 사랑하며,
      걱정근심일랑 모두 다 내려놓고 언제나 대 긍정으로
      몸의 살이 스스로 적당하게 빠져서 날씬해질것을
      반드시 믿어봐요^^

  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영심 2009.03.09 18:45

    참 이상하죠! 자신이 답을 가장 잘 알고 있을것 같으면서도 스님께서
    말씀을 해주시면 가슴에 와 닿는게 틀려요.
    믿고 행하는 것도 틀리구요.
    스님! 확실한 믿음 가지고 몸과 마음 함께하는 행복 누리겠습니다.
    _____ O 心 합장 _____

  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정현 2009.03.13 08:15

    스님 안녕하세요.
    마음으로 삼배 드립니다.

    화려하게 활짝 핀 홍매화를 보니까 지리산에서 가장 양지바른 맥전마을에는 벌써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집니다.
    가득 핀 홍매화나무 밑둥치가 안보여서 깜작 놀라 자세히 보니까 어머나!
    세상에....., 그 작은 공양간 안에 비집고 들어 갈 자리가 어디 있다고? ^ ^

    이번 정봉스님의 법문은 모두 실생활에 와 닿는 쉽고 이해가 잘 되어 감사합니다. “관음”이란 뜻이 저는 “관세음보살”만 생각했는데 “소리를 잘 관하는 뜻”도 있다는 것을 이제 서야 알았습니다.
    소리를 잘 관하면 실제 세간의 모든 고통에서 벗어날 수가 있다고 하신 말씀 진심으로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앞으로 스님의 귀중한 법문말씀 깊이 새기고, 주변의 소리를 잘 관하면서 생활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저가 무릎이 좀 아파서 정형외과에 갔었는데요, 의사선생님이 앞으로는 쪼그리고 앉지 말라고 하면서 책상위에 놓여 있는 무릎모형도를 탁 접어 구부려 보여주면서 이렇게 관절에 무리가 가서 망가진다고 겁을 주었어요.
    또 절에서 수행하시는 스님들이 가부좌를 틀고 참선을 많이 하기 때문에 노년에 무릎관절이 망가져서 다리를 못 쓰게 될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저는 병원에 가서 며칠간 치료하면 되지만.....,
    “홍서원 스님들께서는 오랜 기간 수행을 많이 하시는데” 하고 걱정이 너무 많이 됐습니다만 마치 정봉스님께서 제 마음을 아시고 법문을 해 주신 것 같아 안심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스님께서 내 주신 “大 肯定” “감사합니다.” 숙제는 아직 못 하고 있습니다만 가까운 시일에 꼭 실천하겠습니다. 처사님은 몇 차례 결심을 하고도 실천을 하지 못하더니 “금강경”사경을 그저께 겨우 시작하였습니다.
    불로그가 업그레이드되고, 영문법문도 추가되었군요. 축하드립니다.

    수정현 합장 () () (),

    •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리심의 새싹 2009.03.14 13:26

      생사를 요달하시고
      자비로 중생을 구하시는
      위대하신 부처님께 귀의 하오며,
      중생의 고통소리를 잘 관하시고
      32응신을 나투어 고해중생을 건지시는
      관세음보살님을 찬탄 합니다.^^

      바쁘실텐데,,,
      잘 사유하시고 잘 이해하셔서
      정확하게 댓글을 잘 달아주신 보살님께
      감사 드립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삶을
      큰 믿음과 대 긍정의 마음으로 수용하신다면,
      언제나 행복하시며, 건강을 잘 유지 하실것입니다.

      두분 께서는
      생사를 요달하여
      영원한 대자유인의 복락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욱재 2009.03.17 22:21

    스님, 안녕하세요

    저는 불교의 가르침에 입문한지 8개월즘 되는 42세의 직장인입니다

    저녁에 능엄주와 티벳의 백자진언을 하고 시간이되는 대로 경전을 독송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꿈을 꾸는데 비슷한꿈을 계속 꿉니다

    첫번째로 아주 큰 공동화장실에 가는꿈과, 두번째로 높은 산에 걸어가거나 자동차를 운전해서 올라가는꿈, 세번째로 기차여행을 하는꿈, 네번째로 사람과 사람아닌것들을 한번에 몇명에서 몇천명까지 총이나/광선/주사기등으로 죽이는 꿈, 다섯번째로 20~30년쯤 전에 알던 최근에 전혀소식도 없는 사람이 갑자기 나오는 꿈을 꿉니다.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나무 마하 반야 바라밀

  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리심의 새싹 2009.03.18 19:37

    지극한 마음으로 삼보에 귀의하오며,
    입문한지 8개월쯤 되시는 유욱재 불자님을 환영합니다.

    복잡하고 많은 꿈을 꾸셨군요.
    여기 보리심 새싹에 이런 꿈 질문을 하신 분은 처음인데,
    아마 번지를 잘못 찾은 것 같습니다.

    저희들은 꿈 해몽가가 아니고,
    부처님의 정법을 수행하며,
    현실도 꿈과 같고 허깨비와 같다고 여겨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삶 조차도 거짓으로 봅니다.
    하물며, 꿈 꾼 일에 대해서는 말할 나위도 없지요.

    프로이드 같은 꿈 해석 전문가들은,
    심리학적으로 꿈을 해석하지만,
    저희들은 그 단계를 뛰어넘어,
    꿈에 메이지 않는 영원한 자유를 찾아
    무한한 허공에, 무한한 날개짓을 자유스럽게 하는 자입니다.

    하지만, 저희 홈피를 처음 방문하셔서 이렇게 꿈에 대해 물으시니,
    꿈 해석을 해드리지 않는다면 얼마나 섭섭하시겠습니까.
    해몽가들이 꿈을 해석하면, 여러 해석이 나오겠지요.
    그냥, 참고삼아 보시기 바랍니다.

    첫번째, 아주 큰 공동화장실에 가는 꿈은,
    처사님이 얼마 가지않아서, 수행을 할 수 있는 공동체 생활에 참여하여
    아마, 세속심을 많이 떨쳐 버릴 것입니다.

    두번째 꿈은, 공동체 수행을 통하여 의식이 점차 높아질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위해서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세번째로는, 구도의 마음이 더욱 견고해져서,
    과거의 수많은 업보들이 드러나,
    많은 참회를 하게 될 것입니다.

    네번째는, 내 마음속에 있는 수많은 어리석은 악업들을 끊고,
    부처님의 바른 선업을 쌓아 가실 것입니다.

    다섯번째꿈은, 과거의 맺어져 왔던 인연들을 잘 제도해나가며,
    불도를 이루어 갈 것입니다.

    대충 꿈 이야기를 꿈과 같이 해몽하였으니,
    허물이 꿈과 같습니다.

    부디 바른 지견의 마음 놓치지 마시고,
    악은 끊고 선은 증장시켜서 발보리심하시기 바랍니다.

  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익명 2009.03.19 00:28

    비밀댓글입니다

    •  댓글주소  수정/삭제 BlogIcon 보리심의 새싹 2009.03.21 06:56 신고

      글을 예쁘게 잘 썼구나,
      여기는 매화꽃이 정말 많이 활짝 피었어.
      너가 법당을 쳐다보고 눈물이 왈칵 나올려고 했다니,
      나도 그만 그 소리를 듣고 눈물이 쏟아질려고 했단다.
      너도 언제나 행복하게 살거라,
      너가 행복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도와 주고 싶었는데,
      너가 그동안 많이 행복해진것 같아서 나도 저으기 안심이 된다.
      동생 걱정도 해주고, ,,,,
      다행히 동생조카가 괜찮아져서 너무나 다행이다.
      곧 , 예쁜 이름이 나올것이다.
      너가 예쁜 조카 이름 하나 지어져도 좋겠구나,
      한번 생각해봐.....

      그리고,
      여기 지리산 화개골에 시간내어 한번 와.
      스님들이 너 보고싶어서 빨리 오래~~~
      그럼 예쁜 얼굴 볼때를 기다리며,

      안녕~~~~~

  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려원 2009.03.24 12:12

    거룩한 삼보에 귀의하옵고

    꾸벅꾸벅 졸다가 벨소리에 화들짝 놀라 달려가보니

    너무나 반갑고 소중한 마음을 가슴에 앉고

    멍하니

    꿈결처럼 꾸벅거리던 제 마음을

    초로롱 새처럼 깨우고 지나갑니다.

    나무석가모니불!

  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등행 2009.03.26 09:29

    삼보에 귀의 하옵고..
    스님의 말씀을 접할때마다 늘 너무나 바르시고 청정하심을 느껴왔던 불자 입니다.
    진작 부터 홍서원에도 가보고 싶고 스님도 친견하고 싶었지만 아직은 인연이 되질
    않은 모양입니다.. 하온데 오늘 드리고 싶은 질문은 제가 하고 있는 결가부좌 수행
    (공부)에 대해서인데 저는 매일 시간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2~3시간씩 결가부좌를
    하고 토요일에는 12~20시간을 한 2년째 해오고 있습니다. 몸과 마음의 많은 변화를 경험했으며 엄청난 부처님의 원력으로 오늘 제가 살아가고 있음을 통감하게 되었습니다. 50분이 아니라 어떻게든 많은 시간을 하려 애쓰고 있으며 관절에는 아무 문제가 없으며 오히려 그 반대의 경험들을 같이 공부하는 도반들과 수 없이 하고 있습니다. 부처님의 6년 고행이 50분씩 하시지는 않은것이 아니온지 궁금합니다. 사진으로 뵌 스님들의 결가부좌 자세가 너무 여여하심을 오래전에 뵈었답니다. 스님의 고견을 부탁 드립니다. 나무관세음보살()()()..

    •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리심의 새싹 2009.03.26 19:19

      위대하시고 거룩하신 불법승 삼보에 귀의 하옵고,
      정진을 잘 하고 계시는 등행님을 찬탄 합니다.

      위대하신 부처님 가르침의 핵심은 바로
      생사고해를 요달해서
      영원한 대 자유인이 되는 것이지요^^

      어떤 수행이라도 자기자신이
      모든 구속에서 벗어나고 있는지 아니면,
      집착을 하고 있는지를 잘 살펴 보아야 합니다.

      우리들을 생사고해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원인이 무엇이겠습니까?
      바로 집착이지요,
      무엇에 대한 집착이겠습니까?
      그것은 바로 물질과 정신 그리고 우리들이 나라고 하는 마음입니다.
      그것이 바로 오온이지요.
      즉, 색, 수, 상, 행, 식,이지요,

      등행님은 가장 기본적인 시간과 공간의 개념에 사로잡히지 않는 수행자이므로 별로 50분이라는 개념의 단위에 걸리지 않으시겠습니다.

      일반적으로,
      기초적인 가르침을 받아야 하는 분들이 점차 자유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기본적인 조화의 상태를 유지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게 말씀드린것입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대기설법이며 무유정법이지요.
      근기따라 설해서 사람들이 잃어버린 자유를 찾는다면
      더이상 법이 필요 없게 되지요.

      진정 등행님이 참된 자유를 얻으신다면, 모든것이 모두 약처방이라 다 필요 없게 되는 것이지요.

      등행님,
      영원한 참된 자유를 위해서 향상의 일로로 나아가시기 바래요....

      물론 잘 하고 계시니 저가 더 이상 말씀드리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그럼,,,,

  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등행 2009.04.01 20:24

    삼보에 귀의하옵고...
    스님의 온전한 가르침에 감사와 경배를 올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성불하소서..나무관세음보살()()()..

  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익명 2009.04.11 21:26

    비밀댓글입니다

    •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리심의 새싹 2009.04.12 13:01

      안녕~~
      그동안 많이 힘들었구나,
      법당에서 한없이 울고 싶었다는 너의 말을 들으니,
      세상에서 고통받는 많은 사람들이 일시에 떠올라 너무나 마음이 아팠단다.
      너무 슬퍼하지 말거라,

      모든것들을 잘 살펴보면,
      우리들의 행복과 불행은 스스로 짓고 스스로 받는단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모든 고통은 무지 무명으로 인해서 스스로 짓고 스스로 받는것이라고 했다.

      태어난 모든 존재는 운명적으로 고통을 받으며 살아나간단다. 그러나,
      고통을 없앨수 있는 길이 있다는것도 부처님이 잘 말씀해 놓으셨단다.

      남을 미워하거나 원망하거나 증오하면 안된다.

      너가 마음을 잘 쓰는것도 너가 할 수 있는것이고,
      너가 행복을 선택헤서 잘 사는것도 결국 너의 올바른 마음 때문이란다.

      부디 스스로 짓고 스스로 받는 업보의 삶을
      바른 마음을 잘 써서 행복하게 살거라,,,,

      너가 꼭 법당에 가서만이 기도를 할려고 안해도 된다,
      언제어디서나 홀로 조용히 마음을 내어 기도를 한다면,
      굳이 장소가 필요 없단다.

      부처님에 대한 확고한 믿음으로
      언제 어디서나 지극히 기도하면,
      꼭 너의 소원이 이루어 질것이다.

  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동식 2009.07.08 14:44

    저도 하루에 담배를 2갑씩 피는 꼴초인데, 정말
    반성이 되기도 하지만 어떻게 끊을지 걱정이네요.
    안녕히 계세요...

    •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리심의 새싹 2009.07.15 15:22

      담배끊기가 정말 어렯지요...
      하지만, 가능한 일입니다.
      먼저 마음을 먹기를,
      '내가 언젠가 하루라도 빨리 반드시 담배를 끊을 것이다,'
      라고 마음을 먹으십시요,
      그다음, 그러기 위해서는 조금이라도 줄여 나갈것이다'
      라고 결심하시면서 실천을 해보세요,,,^^
      반드시 꼭 끊으실 것입니다.
      담배를 끊으실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BlogIcon 박선영 2012.06.17 20:34

    안녕하셨어요? 저는 남편따라 33관세음보살님모시고 밀양표충사에다녀왔어요.요새는 마음에대해 생각해보고있어요. 그리고,가족에대한 아상버리기~ 무지어렵더라구요. 특히딸에대해서~ 다시 뵙게돼었을때 조금이나마 실천하고있다고 말씀드리고싶네요. 그럼~그날까지 저는 제 도량을 좀더 깨끗이 청소하겠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