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이야기/홍서원 공양간 이야기
2014. 7. 4.
열려있는 참된 깨달음2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일 생활 속에서 채식을 실천하고, 우리 주변의 모든 존재들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 자연히 환경문제가 눈에 들어오게 될 때가 있다. 부처님 공부를 하면 할수록, 우리가 숨 쉬는 공기, 맑은 물, 시원한 바람, 채소, 과일 등을 끊임없이 베풀어 주는 자연의 보시바라밀에 대해, 감사의 마음이 들기 마련이다. 이런 존재계를 향한 감사의 마음들이 우러날 때, 좀 더 깨어있는 마음으로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당연히, 어쩔 수없이 소비한다고 생각하는 세제, 섬유유연제, 주방세제, 비누, 치약, 염색약, 화장품, 향수에 대한 자각이다. 합성계면활성제나 방부제, 인공색소, 인공향 등의 독성물질과 환경호르몬이 들어간 화학적인 세제와 섬유유연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