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이야기 /2014년
2015. 6. 12.
진정한 자비는 피곤하지 않다
대만 세 자매가 예전에 자제공덕회(慈濟功德會) 청소년 모임에서 활동했을 때, 알게 된 노부부가 있다. 이 분들은 자제공덕회 초창기 때부터 활동을 해왔던 분들로 미국에서 살다가 이제는 자제공덕회 본사가 있는 화련에 살고 계신다. 스님께 들은 법문을, 세 자매가 이 노부부에게도 들려 드렸었는데 예전부터 스님을 한 번 친견하고 싶어하셨다. 이번에 스님께서 대만에 오셨다는 소식에 노부부도 스님을 꼭 친견하고 싶어하셨지만, 수술 후에 건강이 허락되지 않아 타이페이로 올라오지 못하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세 자매가 조심스럽게 화련으로 내려가주실 수 있는지 스님께 여쭤보자, 스님께서 흔쾌히 허락하셨다. 화련 기차역에 내리니, 자제공덕회에서 일하고 있는 세 자매의 친구 慧芝보살님과 룸메이트 Sameireng 보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