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에서
2006. 11. 20.
사띠, 스스로 알아차림, 자각
(도량내의 단기 출가자의 모습) 이번 금토일요일에는 김해에 있는 반냐라마에 다녀왔다. 이곳은 1년에 두번, 한달씩 '국제 사띠(사띠는 자각-스스로 알아차림-이라는 말이다) 캠프'를 연다. 몇달 전에 어떤 스님의 귀뜸으로 국제 사띠 캠프를 신청하게 되었는데, 우리 세 스님 모두 참가하게 되었다. 한달 동안 인도의 부다가야와 사르나뜨에서 팔리 경전강독 , 좌선 수행을 한다. 주말은 수업이 없고 근처의 성지를 순례할 예정이라고 한다. 비행기 값과 체제비 일부를 지원해 준다고 한다. 작년 여름 동국대 재학생으로 있을 때, 학교 해외 탐방 장학생으로 선발되어서 학교지원으로 보름동안 인도에 다녀왔었다. 그때 우리가 탐방주제로 정한 '티벳사원의 교육제도'(클릭!)를 조사하느라, 안타깝게도 부처님 성지는 한 군데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