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이야기(India)/인도티벳사원2005
2006. 1. 6.
인도속의 티벳사원 제 6탄- 규메를 떠나며
(사무실에서 작별인사를 나누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였다. 밀교경전과 가피환, 작은 불상을 선물로 받았다) 3박 4일의 일정을 끝내고 규메를 떠나는 날은, 아쉽게도 달라이라마의 생신날이었다. 전날부터 스님들이 도량청소를 하더니, 생신 당일에는 아침 일찍부터 공양간의 도마소리가 요란했다. 우리는 의례히 보살님들이 와서 봉사를 하고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웬걸... 공양간에는 처사님들이 앞치마를 두르고 채소를 다듬으며서 요리에 한참이었다. 학생들도 교복을 입고, 사원안으로 줄지어 들어오고 있었다.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것이 못내 아쉬웠지만, 우리는 2주간의 빡빡한 일정탓에 발걸음을 재촉할 수 밖에 없었다. 사무실에 들러 작별인사를 하고, 단체 사진도 찍고 마지막으로 노스님 방에 인사드리러 갔더니, 우리에게 까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