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이야기(India)/인도티벳사원2005
2006. 1. 9.
인도속의 티벳사원 제 9탄- 다람살라의 비구니 사원
티벳불교에서 비구니스님들의 처지는 비구스님의 그것과 사뭇 다르다. 사원의 규모나 시설도 그러하지만, 제일 중요한 교육면에서도 많은 차별이 있다. 망명 초기에는 티벳 전체가 상황이 어려웠기때문에, 비구니 승단은 뒷전일 수 밖에 없었다. 사실, 티벳은 비구니 승단이라는 말이 성립되지 않는다. 여성 출가자에게는 아직까지 비구니계를 주지 않고, 사미니계만 주기 때문이다. 이러한 티벳현실에 문제제기를 하기 시작한 것은 티벳불교를 배우러 온 서양여성들이라고 한다. 불행중 다행으로, 지금은 문제의식이 많이 공유되어서, 티벳비구니 승단을 건립하기 위해 여러가지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가 다람살라에서 찾아간 비구니 사원은 네 군데였다. 1. 제일 오래된 비구니 사원- 가덴촐링 가덴촐링은 일본 식당인 룽따 근처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