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이야기/지혜 | Posted by 보리심의 승가 홍서원 보리심의 새싹 2007. 8. 16. 11:00

참선하기 전에 우리가 갖추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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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대 까르마빠 존자님의 어릴 적 모습>


한국 불자들은 깨달음에 대한 열망이 참 큰 것 같다.

지난 겨울 인도 보드가야에 갔을 때, 세계에서 온 수많은 불자들을 보면서...그리고 한국불자들, 스님들의 모습과 비교해 보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깨닫고자 하는 마음이 유독 간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우리나라 불자들은 이러한 간절함에 비해 정작 '어떻게 하면  깨달음으로 나아가야하는지'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달리 말하면, 참선만이 최고라는 인식에 사로잡혀, 앉아만 있으면 깨달음이 열릴 것이라는 생각을 일반적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스님이거나 재가불자이거나, 이번 생에 일을 해마치려면...절구통 같이 무조건 앉고 또 앉아, 좌복을 뚫을 정도가 되어야 깨달음을 얻는다고  생각을 하는 경우가 참 많다.  


그러나 한번 생각해 보라. 그 많은 숫자의 불자들이 선방에서 좌복을 지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 소식을 얻었다고 하는 사람, 지견이 열렸다고 하는 분들을 쉽게 만난 적이 있는가? 아니면...참선을 하는 사람 스스로가  조금이라도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확신하거나, 지금 하고 있는 공부 길에 대해 흔들림 없는 지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옛 조사스님들께서, 하근기는 100일, 중근기는 삼칠일, 상근기는 칠일이면 이 공부를 마친다고 하셨는데...과연 깨달음은 어떻게 오는 것일까?

이 의문에 대한 해답은 사실 가장 보편적이고 상식적인 가르침에 다 나타나 있다.
전통적인 부처님의 가르침에서는 계,정,혜의 삼학을 이야기 하고, 또 대승불교에서는 깨달음에 나아가기 위해서는 '지혜'와 '복덕', 두 가지 자량이 필요하다고 한다.

티벳에서는 한 생에 깨달음을 얻는 금강승 수행에 입문하려면, 사가행이라는 기초수행을 마쳐야만 하는데, 이를 잘 살펴보아도 깨달음에 대한 조건을 눈치챌 수 있다.
(사가행에는 공사가행과 불공사가행이 있는데,
공사가행은 무상과 죽음, 인과법, 윤회의 고통, 고귀한 인간 몸에 대해 거듭 사유하는 것이고,
불공사가행은 귀의와 보리심, 금강살타수행, 만달라 공양, 구루요가를 행하는 것이다.)

결국, 삼귀의, 스승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 참회, 공덕쌓기, 출리심, 보리심...이 모든 것이 바탕이 되어야만이 참선공부 즉 지관 수행을 통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몇 년전에 인도 다람살라에 유명한 수행자가 한 분 오셨다고 한다. 그래서 그곳에서 공부하던 한국 스님들과 불자들이 친견을 하러 가서, 참선 수행에 대해 이러 저러한 질문을 드렸더니, 그 분께서는  그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으시고, 오직 삼귀의와 보리심의 소중함에 대해서만 간곡하게 말씀 하셨다는 이야기를 잘 새겨 보아야 한다.

수행의 진전이 없다고 생각하면,
반드시 진솔하게 스스로를 점검해 보아야 한다.

1. 나는 출리심을 발했는가?
   출리심을 발한 사람은 인과법, 무상에 대한 철저한 인식을 가졌기에...계를 지키지 말라고 해도 목숨처럼 소중하게 지키게 된다. 선방에서 공부한다는 스님들과 불자들이...아직도 고기나 오신채, 술, 담배에 대한 탐착을 버리지 못하거나, 온갖 세속잡사(TV보기, 풀옷 다려입기,  불사, 가족에 대한 애착 등등)에 얽매어 있는 경우를 참 많이 보게 된다. 출리심이 없이 도를 닦는다는 것은, 밑빠진 독에 물붓기와 같아서...수십년 동안 좌복에 앉아 있어도, 마음 안에서는 세속의 삼독심만 견고해질 뿐, 공부에는 진전이 없게 되는 것이다.

2. 나는 진정 불법승 삼보에 귀의했는가?
   참선만이 최고라는 독단에 빠진다거나, 스님들을 업신여긴다거나, 예불의식을 하찮게 여긴다거나, 경전 공부를 우습게 여기는 행동들은...진정으로 삼보에 귀의한 사람의 모습이 아니다. 정봉무무 스님께서도 늘, 삼귀의가 제대로 되면, 그 순간에 깨달음을 얻는다고 말씀하실 정도로, 삼귀의를 강조하신다. 부처님을 만났으되 어려운 일이 닥치면 원망하게 되고, 불법을 만났으되 수행하지는 아니하며, 스님들을 만났으되 공부에 대해 질문하지 않고 의지하지 아니하면 참된 불자라 하기 어렵다.

3. 나는 참회와 공덕쌓기에 게을리 하지 않았는가?
   자신의 그릇이 오염되어  있는데, 그것을 깨끗하게 할 생각은 하지 않는다거나, 자신의 그릇이 큰 선물을 담기에는 너무 작은데, 그 그릇을 고수하려고 한다면 어리석다고 하지 않겠는가? 무조건 선방에 가서 앉을 것이 아니라...우리는 앉기 위한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정봉무무스님께서 참괴심이 없는 사람은 절대 도가 되지 않는다고 우리에게 누누히 말씀하신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라도 생각된다.

4. 나는 스승님에 대한 흔들림없는 믿음을 지니고 있는가?
   이 공부는, 반드시 믿고 의지하는 선지식이 있어야만 한다. 세상 일도 먼저 그 길을 간 사람에게 물어보게 되는데, 하물며, 세세생생 성공하지 못했던 이 깨달음의 길을 가려는 사람이... 그 길을 먼저 가본 사람에게 의지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이 또한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스님곁에서 몇 년째 공부해오면서, 실제로 자신의 것을 모두 내려놓고 오는 사람은 참으로 만나기 힘들었다. 조금 공부가 된다 싶으면 스승 위에 서려고 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안풀리면 괜한 의심을 짓게 되고, 잘못을 지적해주면 서운해서 앙심을 품게 되니...진정한 귀의는 참으로 어려운 것이라는 생각이 들곤한다.

5. 나는 보리심을 발했는가?
   과연  하루의 모든 일과가 ... 깨달음을 향한 생활인가?  아니면 깨달음의 허울만 뒤짚어 쓰고 세속적인 욕망과 애착으로 향해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중생에 대한 끊임없는 연민심을 가지고, 그들을 위해 일체지의 깨달음을 얻겠다는 발심이 되어 있는가? 아니면 큰 스님이 되고 싶어서...부와 명예를 얻기위해 깨달음을 얻겠다고... 작심했는가?

내 마음의 동기를 정말로...철저하고, 간절하고 간절하게 점검해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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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르마빠 존자님이 직접 찾으신 잠곤 꽁뜔 린포체를 안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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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BlogIcon 택견꾼 2007.08.16 23:28

    아, 정말 좋은 글입니다 ^^
    매번 들려서 글들은 잘 읽었지만 댓글은 달지 못 했습니다 ^^
    요새 사실 제 스스로에게도 많은 변화가 있어서 참선수행을 잠시 쉬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제가 지고 가야할 삶의 고난을 안 지고 스트레스 없이
    깨달은 도인처럼(?) 고고하게 살아보려고 했었는데
    역시 그릇이 안 되는데 억지로 끼워맞추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

    나름 큰 그릇인 줄 알았는데 삶의 작은 고난 하나하나에도
    어깨가 굳어버릴 정도로 스트레스에 약한 제 모습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흐흐흐
    지금 제게는 참선이 아니라 행동하는 것이 더 중요한 수행인 것 같습니다

    하근기라도 백일이면 된다는데 전 정말 하근기 인 것 같습니다 휴우 --;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  댓글주소  수정/삭제 BlogIcon 보리심의 새싹 2007.08.17 05:42

      참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그동안 잘 계셨을 줄 압니다.^^ 말씀은 안 드렸지만, 그래도 계속 저희들과 인연의 고리가 연결 되어있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네....실제로는 결국 행동이 중요 하지요^^
      아무리 안다고 해도 결국 보현의 행으로 실천 되지 않으면, 모든 가르침이 중생세계에 아무런 이익을 주지 못하고, 도움이 안되죠..^^ 바른 인지로서 바른 생활을 하는 것이 최고의 수행입니다.^^ ,,,,
      사랑하는 가족들 특히 점박이 아드님 잘 계시죠...ㅋ

      정봉무무_()_

  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찬우 2007.08.17 09:14

    구구절절 가슴에 와닿는 말들입니다.
    감사합니다
    _()_

  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BlogIcon 안려원 2007.08.21 18:16

    제 그릇을 점검하고 참괴하는 마음으로 초발심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40을 목전에 두고 이러한 마음을 같게 된 것도 부처님과의 인연이라 생각하며 이리저리 글을 보다 이 글이 가슴에 닿아 글을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  댓글주소  수정/삭제 BlogIcon 보리심의 새싹 2007.08.21 18:17

      반갑습니다. 안려원님^^
      바른 인지의 마음이 바른 깨달음의 열매가 되지요^^
      초발심의 마음으로 가슴에 닿는 글이라고 하시니,
      아름답고 고귀한 마음을 가지신 분 같습니다.^^
      뵙지는 못했지만,,,,,,*
      자주 들려서 좋은 인연 멋지게 회향 하시길 바랍니다.^^

  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원 2007.08.21 18:18

    앞전에 죽음과 재탄생도 그렇고 이번글도 그렇고
    다 지금시기의 저를 위한 법문 같습니다.
    새겨 듣고 노력하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더운데 고생 많으시죠..
    건강 조심하세요^^

    •  댓글주소  수정/삭제 BlogIcon 보리심의 새싹 2007.08.21 18:19

      ^^,,,더위가 쬐끔 풀린것 같은데 ,
      그래도 낮에는 너무 더워요,,, 잘 계시지요?
      새겨듣고 노력하시겠다고 하시니, 또한 기쁨니다.
      언제나 행복한 정원이를 위해 기도 드립니다.^^

      <보리심의 새싹> 정봉 천진 현현 _()_

  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성포 2007.08.22 02:52

    위의 다섯가지 중에서 무얼 지키고, 지키지 않은지 그 것들을 깨닫을때 쯤엔, 이미 그 일이 지나가고 난 후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공부를 미리미리 해야 하는 것인데..그게또..바쁘다 보면 기회를 놓치게 되는거 같고..이런 글을 한번 읽는다고 탁! 깨달아 지는것도 아닌거 같고.. 어려운 문제 인거 같습니다.

    멀리서나마 이런 법문을 접할수 있는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한국이랑 여기랑 요즘 날씨가 비슷한 듯하네요.

    건강하세요

    •  댓글주소  수정/삭제 BlogIcon 보리심의 새싹 2007.08.23 12:11

      거룩하고 위대하신 삼보에 귀의 하옵고...

      어제 어머님과 누나가 다녀 갔습니다.
      수행정진 열심히 하고 계십니다.
      부처님공부는,
      우리들이 행복하게 잘 사는법을
      가르쳐 주는 공부입니다.
      행복하게 잘 사는법,
      절대로 어렵지 않습니다.
      자기자신의 삼독심을 잘 다스려,
      바르고 선하게 살면,
      부처님 공부를 잘 할 수 있습니다.
      먼 이국땅에서 고향이 그립기도 하실텐데,
      이 <보리심의 새싹>싸이트를 통해서 응원을 보냅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려원 2007.08.24 09:46

    불교에 대한 지식이 생소하여 마음으로 받아들여 실천하고자 하는 이 시점에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막함이 들었습니다. 가끔씩 가는 절이 있었지만 가까운 절을 찾아야 하는 것인지... 종파와 많은 사찰중에 선택의 기준을 무엇으로 할지.... 티벳불교, 인도불교, 한국불교의 차이가 무엇이며 수행에 있어서 어떠한 점으로 접근해야 하는지.....일상생활 중에 가장 먼저 실천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종교에 대한 마음의 회의가 들때 도움을 어떻게 받아야 하는지 등등...


    매우 초보적인 질문이며 방대한 테두리의 질문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지금의 제 궁금함입니다.
    시작을 잘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몇자 적어봅니다.

  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려원 2007.08.24 18:08

    감사합니다. 스님(?)~
    질문이 매우 두리뭉실하였는데 세부적인 것은 차차 여쭈며 실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보리심을 운영하는 곳은 지리산에 있는 암자인가요? 많은 분이 계시는 것 같지는 않지만
    좋은 가르침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기쁩니다.

    인연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질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이곳이 제게 좋은 인연이었으면 합니다. 물론 인연도 마음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겠죠?^^

    날마다 깨어있는 날들이 되길 바라며.... 려원합장.

    •  댓글주소  수정/삭제 BlogIcon 보리심의 새싹 2007.08.24 17:58

      부처님의 인연으로 만나게 된것 기쁘게 생각합니다.
      여기 지리산 수행처는 조그마한 집을,
      손수 지어 몇몇 스님이 함께 수행하고 있습니다.
      사찰이라고 이름 붙이기에는 너무나 적습니다.
      그리고, 헌나무버린것등을 주어서 지은집이라,
      움막집이라고 생각하시면서 상상하시길...

      차근차근 전진하면서 행복을 잘 챙기시길 바라며,
      마음공부 잘 하셔서 좋은인연
      회향 잘 하시길 바랍니다._()_

  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BlogIcon 보리심의 새싹 2007.08.25 08:02

    반갑습니다.^^
    여러가지 질문을 하셨군요^^
    아주 중요한 질문들을 하셨는데, 이 모든내용은 불교공부의 핵심들입니다.
    제일 먼저 불자로서 행해야 하는 일은 ,
    삼보에 귀의 하는 일입니다.
    부처님과 부처님의 가르침과 부처님의 법을 전하는 스승님이나 승단을 말 하죠.
    삼보에 귀의하는 것은 참으로 중요 합니다.
    귀의를 하므로 인하여 드디어 부처님의 제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 지면을 통하여 일일이 다 말씀드릴 수가 없지만,
    차근차근 공부를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틈나는데로, 홈피를 통하여 여러 페이지를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질문이 많으시다면,
    저희 메일주소를 알려 드릴테니 연락을 주시면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tantra51@ naver.com) 입니다.
    그리고,
    부처님의 가르침은,
    중생을 근기따라 제도 하기위한 방편으로 설하신 가르침이기 때문에
    어떤 종파도 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고 있습니다.
    다만 많은 사찰을 대표하는 종단이 현재로는
    대한 불교 조계종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꼭 그러한 것은 아니고 훌륭한 스님이 올바르게 잘 가르치고 계시다면,
    어떤 종파도 관계없이 공부를 묻고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통불교적이기 때문에 어디서든지 부처님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눈밝은 선지식이 계시다면, 참으로 행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못할 때는 경전을 통해서 또는 불교 방송을 통해서 가르침을 접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티벳불교, 인도불교, 한국불교 가 모두 근원은 하나 입니다.
    각 나라마다 조금씩 그 가르침이 다른것 같아도
    실제로는 다 같은 가르침을 전하고 있습니다.
    어느것이든지 깊이 있게 배워보시면, 한맛이란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상중에 먼저 실천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질문을 하셨는데,
    여러가지 실천할 일이 참 많습니다.
    다만, 모든 일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것은,
    마음을 선하게 잘 다스려야 한다는 것이죠^^
    마음을 잘 다스리는곳에 부처님 가르침의 요체가 들어 있습니다.
    생사고해를 벗어나서 영원한 대자유인이 되는 도리도
    모두 마음을 잘 다스려야 가능한 것입니다.^^
    이야기가 자꾸 길어지는데, 또 다음에 말씀 드릴께요^^

    마음 잘 다스려서 영원히 행복하세요^^
    _()_

  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려원 2007.10.19 09:17

    다시 한번 읽어보며 마음을 곧게 해 봅니다.^^

    •  댓글주소  수정/삭제 BlogIcon 보리심의 새싹 2007.10.19 16:39

      가장 위대하신 부처님께 귀의 하옵고

      분수따라 자량을 얻어서 가는 이 길,
      힘들거나 무리하게
      남의 뒤를 바짝 따라 가려고 하지 마시길...

      항상 부처님의 가르침은 현재의 자기 위치에서
      거문고 줄 다루듯이
      느슨하지도 말고
      팽팽하게 하지도 말고
      거문고 줄다르듯이 해야 합니다.
      한꺼번에 다 해 마치려고 한다면,
      오히려 부작용이 생겨 빨리 지치고 맙니다.
      이제, 이 길이 바르고 훌륭한 길인줄 알았다면,
      다른 길로 가지만 않는다면,
      반드시 성불을 하게 됩니다.

      부처님께서 이 사바세계에 오신뜻이
      바로,
      "오직 일대사 인연고로" 출현 하신것입니다.
      기 죽지마시고 힘내세요^^

  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사나 시자 2008.04.08 20:05

    말씀은 그럴듯 한데요...
    글쓴 님도 지견이 아직 없네요..
    수행을 말하면서 공성을 이해 못하는 것은 헛 수행입니다..
    "푸른 매화나무 잎으로 가슴에 찔러 양면을 통하면 흰피가 나옵니다."
    이 무슨말인지 이해하시겠는지요?
    말귀를 알아듣지 못하면 설사 물구나무 서서 머리로 장경을 넘겨도 그냥 헛 수고 일 따릅입니다.
    그냥 말뚝이 되지 마십시요.
    나귀를 매는 말둑은 결국 자신을 묶는 동아줄입니다..
    이 산승이 항상 하는 말입니다.
    무유정법이 지견인줄 알아야 자유를 얻습니다.

    •  댓글주소  수정/삭제 BlogIcon 보리심의 새싹 2008.04.09 05:46

      반갑습니다.^^
      이렇게신경을 쓰셔서 댓글을 달아주시다니,,,,
      이 싸이트는 일반불자들을 위해서 조금이나마
      수행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곳입니다.
      우리들은 무유정법에 대해서 늘 이야기 하고 있으며, 자각하고 있습니다.
      정해진 법이 없기 때문에 자기 의견을 말 할 수 있는 것이죠,,,그리고, 공성이기 때문에 무유정법이고....
      여하튼 이 "보리심"의 싸이트에 자주들러서 좋은 말씀 잘 해주셔서 바른 지견으로 도움을 주시기 바랍니다.

      능엄경을 보셨겠지요... 노사나 라고 하셨군요....
      다시 한번 잘 살펴 보시면 좋겠습니다.
      여기 싸이트 담당자가 지견이 없다고 지적을 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지견이 없지만 늘상 바른 지견으로 수행하며 살려고
      노력하고, 또 생사고해에서 헤매는 중생을 위해서 원력의 삶을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노사나시자님 께서 지견이 없다고 걱정을 해주시니 앞으로 열심히 수행해서 지견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벽들판 2008.04.08 22:25

    오랫만에 여기에 들러 홍서원 스님들께 인사를 전합니다.
    예산 향천사 천불선원에서 걸망 풀어놓고 뒹굴뒹굴 하며 지냅니다.
    몇일 전 사중에서 솎아 쳐낸 버드나무 줄기들만 선원 옆에 잔뜩 쌓여 있구요. 산철이라 저 혼자 마음대로 지냅니다.

    버들피리나 한번 만들어 불까 하다가 너무 한가로운 짓거리다 싶어 그만 두었습니다. 내일은 연등 만드는데 얼굴이라도 좀 비출까 생각중입니다.
    홍서원에서도 조촐한(?) 준비, 부처님 오신날 준비를 하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위의 노사나 시자님께 저도 한마디 해도 되는 거지요?

    <노사나 시자>님~~

    반갑습니다.
    이길을 함께가는 소중한 벗이라 생각하고 제 생각을 적어볼께요.

    공성을 이해하는 것이 수행에서 중요한 일인 것은 분명합니다.
    그렇지만 공성을 이해 못한 상태에서 행하는 수행 정진이 모두 헛것은 아닙니다. 또 공성을 이해하는 것 이상으로 수행에서 놓쳐서 안되는 중요한 것도 있다고 생각되구요.

    공성을 이해하든 못하든 불법승 삼보에 대하여 굳은 믿음을 가지고 공덕을 쌓는 것은 모든 불자, 수행자의 기본입니다. 특히 계율을 지키고, 보시를 행함을 통해 공덕을 쌓는 일은 불자 누구나가 실천해가야 할 공통된 길입니다.
    보통의 재가 불자들에게는 그 공덕은 금생에서 행복한 삶의 여건을 끌어오는 원인이 되고, 또 내세에는 천상이나 인간과 같은 선취에 태어나는 원인이 됩니다.
    또 생사윤회에서 해탈하려는 (아라한도를 가려는) 수행자는 그 공덕을 원인으로 해서 선지식을 만나고, 처소와 음식 등의 원만한 수행여건을 얻는 과보를 얻습니다.
    만약 자신 뿐 아니라 모든 중생이 생사윤회의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바라는, 보살행을 실천하는 수행자라면 어떨까요? 그런 수행자를 보살이라고 하잖아요. 보살은 육바라밀을 실천하니까, 당연히 보시하고 지계하고.....그러지 않겠습니까? 그 자체가 또 그대로 수행이지요.
    물론 공성에 대한 분명한 이해를 갖춘 분이라면 더욱 수승한 과보를 성취하겠지요. 아마도 노사나시자 님은 이것(그러니까 수승한 과보를 성취함)을 강조하려다 보니 그렇게 말씀하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만....

  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벽들판 2008.04.08 22:36

    아코... 산중이라서 그러나 컴이 껌뻑하더만 위의 글이 아직 마무리 안된 상태로 입력이 되 버리네요.....으이구....컴맹 탈로났네요...전 2MG도 안되나봐요~~~

    공성을 이해하는 것 이상으로 수행에서 놓쳐서는 안되는 중요한 것에 대한 얘기는 못 드렸네요. 보리심을 내는것, 발보리심.....이 얘기 좀 할려고 했는데요.

    뭐 선원에서 꼼지락거리기에는 시간도 늦었고...해서 그만 도망갈랍니다.
    아마 이곳 홈페이지 이름이 <보리심의....> 이니깐 뭐 제가 사족을 보태지 않아도 충분할것 같습니다. 이곳에 있는 글을 뒤적뒤적 해보시길 권합니다.

    어쨌건 다들 반갑고....귀한 인연입니다.
    서로의 위치에서 열심히 정진합시다......

    예산에서 정봉, 현현, 천진 세분 스님께 정례 올립니다.

  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BlogIcon 무착 2010.08.14 06:43

    책이 인연이 되어 들렀습니다.
    제자리 걸음을 반복하고 있는 제가 새겨야 할 좋은 글인 듯 싶습니다.
    홈페이지로 옮겨 때때로 살펴보며 경책하겠습니다. _()_

  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그라미 2017.01.01 08:29

    지극한 마음으로 불ᆞ법ᆞ승 삼보에 귀의합니다._()_()_()_
    귀의할 곳이 있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깨달음을 얻는 방법
    공동가행부터 지ᆞ관 수행에 이르기 까지
    오로지 삼보에 귀의하는 마음
    오로지 대자비로 중생을 이익되게 하는 마음
    또다시 스승님과 홍서원 승가의 공덕을
    찬탄합니다_()_()_()_
    그동안의 모든 잘못을 참회합니다.
    제가 모를때 홍서원과 인연되어 법문을 청해 주신
    불자님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새해 모든 분들 진리의 길에 더 가까이 다가서기를
    기원합니다.
    옴 아 훔 _()_

  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구법광 2017.02.24 11:14

    청정심 .보리심 깊이세깂니다.

  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불화 2017.04.26 13:32

    지극한 마음으로 불법승 삼보에 귀의합니다
    무지한 제가 이글을 읽지 않고 출가했음 어땠을까...두려워지기까지 했습니다 소중한법문 마음 깊히 새기겠습니다 저도 마음공부 한답시고 주구장창 앉아만 있을법 했습니다 사가행수행을 메모해뒀습니다 마음의 선지식이신 스승님께 예경 올리옵니다___()___

  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BlogIcon design feel H 2018.08.29 11:01 신고

    이 티스토리 스님이 만드시는 건가봐요.
    너무 잘 읽고 갑니다!!!

  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혜연올림 2019.12.04 04:38

    올리신 바라밀 중 제일 자주 열어보는 지혜바라밀을 보며
    불법승 삼보님께 지극란 마음으로 다시금 귀의합니다.

    하루 잠깐의 기도시간빼고도 하루내내 방일하지는 않는지 살펴봅니다 _()_
    참회와 공덕쌓기가 출리심속에서 되어지고 있는가 살펴봅니다. _()_
    믿음속에서 굳건한지 살펴봅니다._()_

    한달남은 올해, 지금이라도 숨을 모아 호흡을 잘 해봅니다.
    감사합니다. _()_

    옴 보디지땀 우뜨 빠다야미 _()_ _()_ _()_
    옴 아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