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이야기/지혜 | Posted by 보리심의 승가 홍서원 보리심의 새싹 2007. 12. 3. 17:00

엉킨 실타래를 푸는 방법

여기 지리산을 찾아오는 분중에, 집안의 어려운 일들을 털어놓으시는 분들이 많다.
이래저래, 가족관계가 꼬여서 어려워지고, 금전적으로 많은 곤란함이 생기기도 하여,
당장에는 어떠한 해결의 실마리도 보이지 않기에 그 답답함을 하소연 하시곤 한다.

그 분들의 제각각의 사연을 들으신 스님께서는 꼭 이러한 말씀을 하신다.

"도저히 풀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엉킨 실타래를 푸는 방법은...
 오직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바로 마음을 바르게 쓰는 것입니다.
 비록 지금 당장에는 무엇인가가 풀려가는 것이 눈에 드러나지 않을지라도,
 결국 이러한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행복해지는 길은 이것밖에 없습니다.
 뭔가 문제를 금방 해결해보려고 트릭을 쓰려하면, 영원히 이 실타래는 풀 수 없습니다."

마음을 바르게 쓰는 것이란,
마음을 정직하게, 그리고 타인을 이익되게, 순수하게 쓰는 것을 말한다.

사실, 조금만 생각을 깊이 해보면, 내가 지금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은...
이번 생이나 지난 생에, 결국 내가 마음을 바르게 쓰지못한 업보로 받는 것이다.
타인을 속이거나, 마음에 상처를 주거나, 혹은 물질적으로 어렵게 만들었기에,
내가 비록 지금 그다지 잘못한 것이 없을지라도, 그 인과응보로 인해,
정신적이나 물질적으로 어려움을 겪어야만 되는 일이 생기는 것이다.
 

그러기에, 지금의 불행이나 업보를 해결하여 행복하게 살려면,
결국...
지난 날, 알게 모르게 지었던  잘못들을 참회하고,
비록 상황이 어렵다 하더라도 피하거나 트릭(눈속임이나 술수)를 쓰지 말고,
마음을 바르게 써서 해결해 나가야만 하는 것이다.

우리가 마음을 바르게 쓰고,
이 모든 것을 원망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마음으로 순수하게 살아간다면,
반드시...!!
보이지 않는 불보살님들의 가피가 있게 될 것이다.

                  

                      <현현스님의 진언을 따라하는 옆집 재훈이>


<모든 장애를 없애주는 부동불 진언>

깡가니 깡가니
로짜니 로짜니
뜨로따니 뜨로따니
뜨라싸니 뜨라싸니
쁘라띠하나 쁘라띠하나
싸르와 깔마 빠람 빠라니메 스와하

모든 진언은, 우리의 참다운 마음의 소리입니다. 위대한 깨달은 분들께서 오랜 세월동안 장엄하신 까닭에, 믿고 진심으로 따라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가피가 있게 됩니다. 까르마빠 존자님께서도 이번 인도 보드가야 몬람 대기원법회에서, 부동불 기도를 하시면서 이 진언을 하신다고 하십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행 2007.12.04 09:29

    동영상 보며 저도 따라했답니다~^^
    (옆에 윗반 스님이 있어 속으로...)
    성불하세요..

    ..()..

  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려원 2007.12.05 19:16

    현현스님 얼굴이 너무 천진하시와요~
    깡가니~ 하면서 웃음이 나네요^^

  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BlogIcon 지혜 2007.12.06 17:21

    와~~아기랑 현현 스님 두 분 다 귀여워요^^ㅎㅎㅎ

  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진맘 2007.12.10 21:42

    오모나!!
    누가 동자님이신지 모르겠어요..>.<;;
    현현스님 천진스러운 모습 너무나 이쁨니다~^^(이런말 해도 되나요?ㅡㅡ?)
    지리산은 많이 춥겠죠?
    세분스님 감기 안걸리시게 조심하세요 ^^

  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루 2007.12.12 05:13

    좋은 글 감사합니다. 동영상 보면서 따라하고 있답니다.^^
    저희집 동생 문제 때문에도 진언을 했었지만,
    오늘은 기름 유출된 태안반도를 생각하면서 하게 되네요.
    너무 안좋은 일이 일어나서 뉴스를 접할 때 마다 마음이 착잡하네요.
    이번주 토요일에 종욱씨 회사 단체로 자원봉사 하러 간다고 해서,
    저희 둘다 신청을 해 놓았습니다. 하루 가서 일한다고 많이 나아질까 걱정도 됩니다만, 점점 나아지겠죠!!!^^
    날씨가 많이 추워지는데 건강하세요~. 자주 연락 못드려 죄송합니다.(__)

    •  댓글주소  수정/삭제 BlogIcon 보리심의 새싹 2007.12.12 05:17

      아!
      기름유출....슬프고 안타까운일이...

      날씨도 추운데 그곳에 자원봉사 가신다니,
      참으로 마음을 잘 내셨습니다.
      반드시 좋은맘 낸것 이상으로 일이 잘 풀릴것입니다.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_()_

      전화번호 바꼈다구요?
      입력 잘 시켜놓겠습니다.

  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우 2007.12.13 18:29

    네.마음을 바로쓰는것이 엉킨 실타래를 푸는 것이란말이 정말 마음에 와닿네요.....

    •  댓글주소  수정/삭제 BlogIcon 보리심의 새싹 2007.12.15 09:16

      안녕^^?
      그동안 잘 있었어?
      엉킨 실타래를 풀려고 애쓰는
      모든 분들을 위해서 꼭 한마디 하고 싶은게 있는데....

      ....풀려고 애쓰다 꿈을 깼데....*

      마음을 잘 쓰는 방법중에서 수승한 방법은,
      잘못된 착각에서 벗어나는일...

      우리의 엉킨 실타래는 빛으로 만든 실타래라서,,,
      ^^

    •  댓글주소  수정/삭제 성아 2010.08.09 18:42

      우리의 엉킨 실타래는 빛으로 만든 실타래!

      아 이말이 너무 좋아서
      엄마한테도 읽어드렸어요오오오


      읽을수록 얼굴에 웃음이 번지는거있죠
      크크크 마음속의 환한 빛이 더욱 환해지는것같아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려원 2007.12.30 16:08

    세분 스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고맙습니다. 스님

  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태용 2008.01.03 01:34

    안녕하세요
    "참회진언" "발보리심 진언"
    어떤뜻이 담겨있는건가요?

    그리고 3배 108배 등등 몇배가있는지
    어떤 뜻이담겨있는지도 부탁드릴게요

    마지막으로 "옴 아 훔 벤자 구루 뻬마 싯디 훔"
    글을봤지만 이해가잘안가서그러는데
    어떤것인지 요약해서 부탁드릴게요^^

    •  댓글주소  수정/삭제 BlogIcon 보리심의 새싹 2008.01.03 05:43

      위대하신 불법승 삼보에 귀의하옵고

      반갑습니다.^^
      엄마와 누나와 함께 새해 잘 지냈어요?
      부처님의 가르침은 어렵지 않아요^^
      글자그대로 쉽게 해석해보세요,
      인터넷싸이트에 들어가서 검색을 해보면, 많은 설명들이 있어요^^
      불교를 꾸준히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단어를 찾아가면서 공부해보면, 점차 깊은 신심이 납니다.
      "참회진언"은 자기자신의 잘못된 행위에 대하여 진정으로 반성하는 마음을 내고 죄를 사하고자 비는 말입니다.
      그리고 "발보리심진언"은 글자그대로 보리심을 발하는 것입니다. 보리심이 무엇인지는 여기 홈피에 들어와서 계속 글 들을 읽어보면, 다 답이 나오죠^^
      "옴 아훔 벤자구루 빼마 싯디훔"은 상세하게 홈피에 설명을 해놨지만, 그 모든 것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먼저 철저하게 큰 신심을 가지고 계를 잘 지키고 부처님공부를 깊이 해 나갈때 점차 이해가 깊어질 것입니다.
      ㅣ쉽게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그러나 깊은 신심으로 나아간다면 이외로 쉽게 알아차릴수 있습니다.^^
      진언을 그냥 읖조리는 것으로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죠.
      부처님의 가르침을 잘 이해하고, 실천수행을 통하여 스스로 생사고해를 벗어나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과 수많은 고통받는 모든 이들을 위해서 이 공부를 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하신다면, 모든 가르침들이 마음속에 참되게 와 닿을 것입니다.
      내가 누구인지, 나는 어떻게 이세상에 오게 되었는지,
      왜 사는지, 그리고 죽으면 어떻게 되는지, 이러한 등등을 진정으로 알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이 공부를 해나간다면, 점차 앎의 지혜가 싹 틀 것입니다.
      아무리 돈이 많고 부유해도 갑자기 죽음이 닥쳐 온다면, 그 모든 것이 아무 소용이 없죠, 우리가 먼저 알고 벗어나야 할 것은 바로 죽음에 대한 것이며, 영원한 생사고해의 벗어남입니다. 진정한 대자유인이 되어야겠지요...어떤 욕망을 가지고 이공부를 하려고 하지말고 진정한 출리심으로 이공부를 해나가보시기 바랍니다.
      서둘지 마시고,,,

      가족모두 행복하기를 빌께요^^

  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영심 2008.08.29 19:26

    지금 제게 절실하게 필요한 방법인데
    해 보겠습니다.
    오랫동안 얽히고 섥히고 썩어 문드러지기까지 한것을 바른 마음으로 정직하게
    상대방을 이익되게 그리고 순수한 마음으로
    지금 당면한 문제에 조심스레 다가서 보겠습니다. 하루 종일 맘이 갑갑했는데
    보리심에서 노닐다 보니 용기가 생깁니다. 늘 감사한 보리심의 새싹! 홧~팅!!

  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BlogIcon 사과꽃향기 2010.06.18 23:59

    마음을 바르게... 그것은 바로 마음을 바르게 쓰는 것입니다.
    제 ...마음을 진실되게 보고싶고 진실되게 읽고 싶습니다.

    정말로 진실되게
    초록의 싱그러움같이 ......................

  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4.12.04 01:10

    비밀댓글입니다

  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혜행자 2015.08.08 02:23

    올려주신 법문들을 반복해서 듣는것과 함께, 지난 글목록에서 오늘 제게 필요하다 싶은 글을 다시 찾아 읽으며 저를 살펴봅니다. 요즘은 풀려고 애쓰면 더 꼬이는것 같은 실타래로 고민이었습니다. 제 실타래는 지구만큼 큰것 같아서요...이번생엔 바르게 산다고 살았지만, 지금은 이번생에서도 지은죄가 어마어마 함을 압니다. 그래서인지 제 실타래는 자꾸 자꾸 엉키고 커져만 갔습니다. 하나를 해결하면 하나가 터지고...무지무명으로 윤회하는 생 속에서 다 제가 지은 업보인줄 알지만 풀기에는 너무 버거워 가위로 싹뚝 잘라내고 싶은 마음 간절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것이 없더라도 트릭이 아니라, 마음을 바르게 쓰고 사는것만이 유일한 방법이라는 스님 가르침 감사히 받아들입니다. 조금은 무거운 심정으로 댓글과 스님의 답글을 계속 읽으며 사유하다가 이 대목에서 마음이 갑자기 환해 졌습니다.
    풀려고 애쓰다 꿈을 깼데...... 빛으로 만든 엉킨 실타래...
    모든 착각속에 전도된 것을 바르게 볼 수 있다면 제가 가진 지구만큼 큰 엉킨 실타래가 빛의 실타래가 되어 모든 존재에게 빛의 실로 짠 옷을 줄수 있지 않을지...
    업보에 대해 오늘은 생각의 전환을 좀 더 깊게 해보게 됩니다. 오늘의 생각에 그치지말고, 계율 지키며 스님 말씀 다시 더 깊이 사유해보고 바른 견해로 생활하겠습니다. 제가 겪었던 모든 일들이 빛으로 회향되어 질 수 있도록 진심으로 참회하며 정진하겠습니다._()_
    (귀한 법문 듣기에는 너무나도 지중한 업보를 지닌 부끄러운 제 모습에 고개가 계속 숙여집니다. 이런 저에게도 위대한 공부의 기회를 주시는 삼보의 자비로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모든 것이 부족하여 사유도 왔다갔다 하고 불안정 하지만 그때 그때마다 경책 들으며 조금씩 안정의 길로 가겠습니다. 옴아훔_()_)

  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BlogIcon 김은선 2015.09.02 20:34

    나무아미타불
    스님의 법문이나 글을 차근 차근 읽고 들어가고 있습니다
    엉킨 실타래....
    바른 마음을 가지라는 말씀
    돌아 보니 제가 트릭을 많이 써서 이렇구나
    라고 생각하니 부끄럽습니다
    깊이 새기겠습니다
    스님의

    •  댓글주소  수정/삭제 원행 행자 2015.09.03 19:09

      옴 아 훔!
      김은선 도반님 반갑습니다.
      이전에 지혜 행자님께서 스님 법문과 글을 차근차근 읽으시며 홈피를 장엄해 주시더니, 이제는 도반님께서 훌륭한 일을 하시네요.^^

      덕분에 오늘의 법문 영상만 보는 것에서 벗어나
      이전 스님 법문과 주옥 같은 댓글들을 보면서
      다시금 진리의 말씀은 변함이 없지만
      귀 기울이고 의식이 깨어나지 않으면
      들려지지 않고 보이지 않음도 알게 됩니다.

      앞으로도 글 남겨 주시면
      더불어 같이 많은 분들께서도 스님 법문 다시 알게 되어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청해도 되겠지요?

      거룩한 진리의 길에 같이 가시게 된 것을 수희찬탄합니다.
      나날이 행복하시길.

  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불화 2017.04.26 13:08

    지극한 마음으로 불법승 삼보에 귀의합니다
    이제 한동안은 매체를 접하지 못할거 같아 도서관에 와서 집중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보리심의 새싹에서 노닐다보니 너무 많은걸 얻어가네요 마음을 바르게 쓰는법에서 타인의 이익되게까징 생각을 못하는 이기적인 중생이였음을 참회합니다 부처님께서 저에게 과거 잘못도 많은데 이런 복을 먼저 주셨으니 더 불법을 공부해서 세세생생 보살도의 삶을 살라하신 말씀으로 받잡고 열심히 불법공부하겠습니다 걸림없는 맘으로요
    옴 마니 반메훔 ()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