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이야기/지혜 | Posted by 보리심의 승가 홍서원 보리심의 새싹 2007. 3. 23. 18:51

삼재를 벗어나는 최고의 부적을 공짜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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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르마빠께서 그리신 악을 소멸하기 위한 분노존>


삼재란 천살, 지살, 인살이라 해서, 누구나 12년 마다 한번씩 겪어야 되는 재난을 말한다.

천살은  천재지변으로 인해 재난을 겪는 것이고,
지살이라 하면 사고 등을 당하게 됨을 말하는 것이고,
인살이라 하면, 보증/사기 등으로 사람으로 인해 애를 먹게 된다는 것이다.

불자라고 하더라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올해부터 삼재가 들었다고 하면,
왠지 마음이 찝찝해 지고, '부적이라도 쓸까?'라는 고민이 들기 시작한다.

불교적인 시각으로 삼재를 해석해 보면,
누구나 자신이 예전에 지어 놓은 업에 의해 과보를 받기 마련인데... 
단지, 이 삼재라는 시기에는 과보를 좀더 집중적으로 받음을 의미한다.

어떤 사람이 벼락을 맞는다든지, 수해를 당한다든지, 교통사고를 당하고, 사기를 당하는 것은 우연히 당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수많은 생을 걸쳐 타인에게 해를 끼치거나  타인의 마음을 아프게 한 과보이다.

그리고, 이 과보라는 것이 부적을 쓴다고 해서 피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설사 몇 년간 피할 수 있다거나 이번 생에 용케 피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영원히 회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 언젠가는 반드시 받아야만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불자들은 삼재가 들면, 어떻게 해야할까?

첫째는, 자신이 받게 되는 과보에 대해서, 참회의 마음을 내야한다.

안 좋은 일을 당할 때 마다,

'이 고통으로 인해 내가 더욱 성장할 수 있고, 악업 또한 소멸이 되니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남의 마음을 아프게 하거나, 남을 해치는 그런 악업은 짓지 않겠습니다.'라고 지극하게 참회를 해야 한다.


둘째는, 악업의 과보를 갚기 위해서는, 선업을 쌓고 복덕자량을 길러야 한다.

경전에는 '깨달음을 얻어, 모든 중생을 이롭게 하겠다.'는 위대한 보리심을 발한 사람의 경우, 모든 신중들과 불보살들이 그 사람을 떠받든다고 한다. 그래서 오히려 삼재 동안에는 더욱더, 다른 존재들을 이롭게 하고자 하는 마음을 내고, 그것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해야 한다.

똑 같은 삼재라고 해도, 복삼재/평삼재/악삼재의 구분이 있어서, 어떤 사람은 삼재가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그냥 평범히 지나가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모진 고생을 하기도 한다.

이 같이 삼재의 과보가 차이가 있는 것은, 그 사람이 선업으로 쌓은 복덕자량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티벳의 달라이 라마는, 당신의 장애가 있는 해에 앞서, 모든 티벳인들에게 '동물을 죽여서 만든 가죽옷이나 털옷을 입지 말고 자비방생을 하라'는 법문을 하셨다.

그리고 까르마빠의 경우도, 당신의 장애가 있는 해에 앞서, 당신을 따르는 모든 사람이 가축을 살생하고, 고기를 사고 파는 그런 모든 직업을 그만 두어야 한다고 하시며, 육식을 금하고 채식을 장려하는 법문을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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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르마빠께서 처음 쓰신 한글, "보리심">


부처님께서 보리수 아래에서 깨달음을 얻으실 때에,
마구니들이 몰려와 방해를 하였다.

그 때, 마왕이 부처님께, 
'당신이 어떤 자격이 있어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느냐?'고 묻자,

부처님께서는
'내가 세세생생 쌓은 선근공덕의 힘으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고 하셨다.

그러자  마왕이 '누가 그것을 증명할 수 있느냐?'고 되묻자,
부처님께서는 한손으로 땅을 짚으시며 말씀하셨다.

'지신(地神)이여, 나를 증명하라.'

그 때, 지신이 땅으로 부터 솟아 올라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제가 증명하겠나이다. 제가 당신의 보살행을 다 알고 있나이다.'

그러자 대지와 삼천 대천 세계가 크게 진동하였고,
그 큰 소리에 마구니들이 혼비백산하여 물러갔다고 한다.

이렇듯, 아무리 천살, 지살, 인살의 삼재라 하여도,
나의 진실된 자비의 행이 하늘과 땅과 사람을 감동시킨다면,
오히려 삼재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것이다.

가끔 여기 지리산에 찾아오는 불자님 중에, 삼재에는 어떻게 해야할지 묻는 경우가 있다. 그때마다 정봉 무무스님께서는 항상 그 분들에게, '오히려 삼재는 전화위복이 되는 좋은 기회일 뿐만 아니라, 과거의 업보를 해결할 수 있는 시기이니, 삼재가 들은 해에는 더욱더 선업을 쌓고, 자비를 행하고, 방생을 하십시오.'라고 하신다.

부적을 살 돈으로, 어려운 사람을 돕고,
억지 방생을 하기보다는 육식을 하지 않고 채식을 하는 것이,
지혜로운 불자의 신행이라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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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진 2007.03.23 23:20

    제가 삼재들기전에 스님을 만났으면 삼재를 전화위복 했을지도 모르는데 말입니다.ㅋㅋ
    마지막년도죠? 날삼재라고 하나요? 암튼...ㅋ 그때 스님을 처음뵌듯 하네요~ 제 기억에..ㅋㅋ 그때 제가 많이 힘들었었죠.
    이제알았네요. 그게 인살인지.....
    그래도 이렇게 건강하게 살아있는게 어디에요?ㅎㅎ
    전에 스님께서 말씀하셨죠. 전생에 빚을 갚는거라고...ㅡㅡㅋ
    전 전생에 사기꾼이였나봅니다..하하 ^___^
    앞으로 삼재가오면 스님께서 말씀하셨듯이... 그냥 좋은생각 하고 살면 무사히 넘어간다는 말씀... 새기며 넘길려구요~^^
    오늘도 배우고 갑니다~ (--)(__) 꾸벅..ㅋ

    •  댓글주소  수정/삭제 BlogIcon 보리심의 새싹 2007.03.24 11:24

      ^^ 좋은 생각을 현실생활에서 잘 실천하며 산다면, 삼재는 멀리 떠나요.....^^부처님 가르침의 핵심이"팔정도"에 있는데 그 내용의 첫번째가 바로 정견이에요. 항상 바른 생각을 가지고 올바르게실천하는것.....그러면 모든일들이 행복으로 전환됩니다.^^

  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연 2007.03.25 20:47

    나는 속가 때나 스님이 되어서도 삼재에 대해 따로 생각해 본적이 없다.
    고경사에서 처음 삼재기도를 시작할 때 신도님들은 부적에 대해 물었다.
    그래서 곰곰히 생각하다가 부적대신 결명주사로 광명진언과
    다라니 사경을 시작했다. 그해에는 사경한 것을 삼재와 상관없이
    모두에게 나누어주며 삼재에 대한 나의 생각을
    진솔하게 이야기 했다. 사람이 살다보면 좋은 일도 있고 나쁜일도 생기는데
    이것을 어떻게 받아드리고 생각하고 회향하는것이 중요한 것인가를 말했다.
    그 다음해 부터는 고경사에는 따로 삼재에 대한 기도가 없다.
    다만 신도들이 절에 오거나 오지 못하거나 상관없이 매일 일과로
    집에서 기도를 시켰다. 기도를 하고난 후는 마음이 편안해져 따로
    삼재에 대한 인식없이 잘 지나갔다고 했다.
    그래서인지 매일 집에서 기도 정진하며 부처님 정법을 의지해 복을 비는
    종교인이 아닌 부처로서의 삶을 자각하려고 애쓰는 모습이 보였다.
    나는 이 모든 부처님을 만나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덕분에 게을러지는 자신을 경책할 수 있었으며, 더불어 신심있게
    기도할 수 있었으며,그 분들의 모습 속에서 나의 모습을 보며,
    나 자신을 되돌이켜 보며 반성할 수 있었다.
    진정 모든 곳에 스승에 계셨다.
    이 모든 스승께 감사드리며 행복하길 발원합니다.

    •  댓글주소  수정/삭제 BlogIcon 보리심의 새싹 2007.03.26 05:51

      부처님의 바른 정견이 서고 나면
      진정으로 과거에 대한 참회를 하게되고,
      선업을 쌓고 복을 짓고
      보리심을 증장시키는 일을 하게되죠^^

  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종화 2007.04.19 17:50

    부적이 맘에 넘 듭니다

  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BlogIcon 보리심의 새싹 2007.04.19 20:27

    깔끔한 댓글 감사합니다.^^,
    부적 맘에 들면, 드릴께요^^
    아니...벌써 가져 가신것이 되네요^^

  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종화 2007.04.20 17:16

    안녕하세요!!
    또 들렀습니다 ^^;
    오늘도 역시 잘보구 갑니다
    언제 한번 방문할께요 ^^

  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BlogIcon 이정운 2007.05.16 17:37

    어머니께서 절에 다녀오셨는데..
    뱀띠가 삼재에 들었다고 왠만하면 이사는 하지말라 하시는데..
    이사는 안할수 음꼬..이상하게 그말듣고 부터 하는일마다 안되는거 같고..
    교통사고도 생기고 허허..
    이글을 보니 힘이나네요..좋은글이라 제 홈피에 좀 담아갑니다..
    감사합니다..좋은날 되세요.^^

    •  댓글주소  수정/삭제 BlogIcon 보리심의 새싹 2007.05.17 21:27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여기도 뱀띠가 두명이나 있어요^^
      마음을 잘 쓰면,
      언제나, 전화위복의 좋은 계기가 될겁니다.
      용기와 당당함 잃지 마시고
      멋있고 신나게 긍정적인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BlogIcon 자비행보살 2007.06.05 18:01

    삼제... 글쎄요? 무명에서 벗어나는 중생의 모습이 부처님 모습으로 바꾸는,
    믿음과 수행이 절대적 이겟지요^^
    잠시도, 제가하고 있는 수행의 자각을 놓치면 큰일나죠?

  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BlogIcon 보리심의 새싹 2007.06.05 18:02

    오로지 자각을 하여, 우리의 잘못된것을 하나하나 고쳐 나가야 겠지요^^

  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황정희 2010.06.05 10:13

    감사합니다.마음을 잘 쓰겠습니다.

  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갈대 2016.09.02 22:20

    부적이 정말 모든 악을 없애줄것 같은 강인함이 뿜어져 나옵니다. 삼재얘기 찾아보다가 우연하게 들어와 봤습니다. 저도 삼재라서 걱정도 많고 일도 잘 안풀리는데 부적보고 힘이 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법등행자 2016.09.05 10:21

    옴아훔 _()()()_

    무지무명으로 고통받는 모든 중생을 제도하시기 밤낮으로 애쓰시는 정봉무무 큰스님를 비롯한 홍서원 승가에 찬탄, 공경, 감사의 삼배를 올립니다._()()()_

    큰스님께서 지금껏 많은 법문을 하셨지만 ,
    생각날 때 마다 나와 남들을 이롭게 하는 좋은 생각을 하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착한 일을 하면,
    업장이 소멸되어,
    날 적 마다 좋은 곳에 태어니고,
    행복한 일만 생긴다는 말씀으로 압축을 해도,
    그리 틀리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삼재도 업장의 다른 말일 뿐이니
    삼재를 해결하는 신통방통한 부적은 결국 착한 일이 되는 셈이 아닐까요?

    식사할 때마다 공양게로 시작하고,
    회향게로 마무리하는 것만으로도 무량한 공뎍을 짓는다고 하셨습니다.
    홍서원 공양게와 회향게를 공양 하실 때 마다 하시겠지만 다시 한 번 적어 보겠습니다.

    홍서원 공양게

    오늘도 간절한 일심으로 이 공양을 올리오며,
    오늘도 간절한 일심으로 이 공양을 받습니다.
    한 생각 한 생각 미혹에서 벗어나
    한 수저 한 수저 부처되어
    일체 중생에게 회향되어 지이다_()_


    홍서원 회향게

    감사합니다~
    오늘도 무량항 공뎍이 갖춰져 있음을 알았습니다.
    모든 일들이 불보살님의 원력되로 되어지이다.
    가장 거룩한 삼보와 은혜로운 선지식 스승님께 귀의합니다.
    일체 중생을 윤회에서 해탈시키고 그들을 온전한 깨달음으로 이끌겠습니다.
    그러기 위해 진심으로 보리심을 일으킵니다.

    옴 보디짓따 우뜨빠다야미!
    옴 보디짓따 우뜨빠다야미!
    옴 보디짓따 우뜨빠다야미!

    저도 까르마빠 존자께서 손수그리신 명품부적을 담아갑니다. 꾸벅~~
    저를 비롯한 삼재든 모든 분들이 삼재에서 벗어나 영원히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_()_

    옴마니반메훔!

  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BlogIcon 보리바라봄 2016.11.04 22:25 신고

    옴아훔 _()_

    오늘 직장에서 고작 작은 실수 하나를 한것 가지고 부당하게 큰 일을 저지른 것처럼 꾸중을 들은 것 같아
    기분 나빠하고 있었는데, 이러한 제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틈만나면 상대의 허점을 지적하고 논리적으로 반박하고 싶어 하는 어리석음을 참회합니다. _()_
    이 또한 제가 지은 업에 대한 과보임을 까맣게 잊은 어리석음을 참회합니다. _()_
    이 고통으로 인해 내가 더욱 성장할 수 있고, 악업 또한 소멸될 기회였는데
    성만 낼줄 알았으니 오히려 악업을 하나 더한 셈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다시는 어리석게 사유하지 않으며 남의 마음을 아프게 하거나 해치는 악업을 짓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선업을 쌓으며 복덕자량을 꾸준히 길러나가겠습니다.

    선근공덕의 힘으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고 하신 부처님께 마왕이 어떻게 증명할 수 있느냐고 묻자,
    '지신이여, 나를 증명하라.'고 말씀하신 부처님!
    그런 부처님이 너무 당당하고 멋있습니다. *^^* ♡♡
    부처님의 무량한 복덕자량을 수희 찬탄하오며,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_()_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는 선지식 스승님과 승가에 귀의합니다. _()_
    바른 견해의 가르침을 얻은 것도 기쁜데, 법등거사님의 댓글 보시바라밀로 이익을 얻게 되어 기쁩니다.
    그간 공양게만 알고 회향게는 모르고 있었는데 회향게도 외우겠습니다.

    옴 보디지땀 우뜨 빠다야미 _()_

  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불화 2017.04.27 15:01

    지극한 마음으로 불법승 삼보에 귀의합니다
    스님의 소중한 법문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공양계와 회양계도 메모해서 실찬하겠습니다
    일일기도문도 써 놓으신 곳이 있어 요즘 매일 두번 독송하고 있습니다 ___()___옴 마니 반메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