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학성서예원 법회에서 한 젊은 보살님이 다음과 같은 질문을 했다.
"제 성격이 원래 모든 일을 잘 하려하고, 곧잘 기준을 높게 잡아서 스스로에게 스트레스를 줍니다.
선사님,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스승님께서는 그 보살님에게 자신의 기준이 어디에 있는지 되물으셨고,
자기 자신과 가족이 기준이라는 보살님의 대답에,
앞으로는 부처님을 기준으로 삼으라고 하시면서 법문을 이어가셨다.
사실, 이 젊은 보살님은 부모님과 언니가 모두 명문대 출신이라, 자신도 모르게 스스로 스트레스가 심한 편이었는데,
"부처님을 기준으로 삼으라"는 스승님의 이 한 말씀을 듣고,
세속적으로 비교하는 마음을 내려놓고 마음의 평안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