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에서 | Posted by 보리심의 승가 홍서원 보리심의 새싹 2006. 7. 13. 10:05

한평짜리 방의 행복



내가 지금 살고 있는 곳은 지리산 자락의 작은 마을이다.
우리 마을에는 8가구가 살고 있는데,
그 중 3집이 스님들이 공부하는 곳이다.
우리집은 세식구이다.
나도 스님이고, 내 도반스님이랑 또 은사스님이랑..
그렇게 셋이서 살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한솥밥은 먹어도 한지붕에서 살지는 않는다.
각각 움막을 지어놓고 한두평 남짓한 공간에서,
각자가 부처님 가르침의 바른 수행을 하면서,
함께 그러나 또 홀로 그렇게 살고 있다.
항상 모든 존재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을 늘 간직하면서.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상 2006.07.21 19:40

    고마워! 항상 모든 존재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으로 보다 원대한 더 큰 마음, 보리심이 날로 증장되어 모두에게 安心과 희망을 주는 인천의 스승이 되어다오.

  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BlogIcon 선혜 2006.08.01 02:24

    이렇게 좋은 새벽 시간에...
    정진을 하고 선정*삼매에 들면 얼마나 좋을까 만은...
    온 몸을 줄줄줄 타고 흐르는 땀을 주체할 수 없어, 잠을 설치다가
    스님 그리운 마음에 또 한번 들렀습니다...
    스님 곁에서 그림자 처럼 함께하는, 천진스님과 현현스님이
    많이 부럽네요... 두분 스님은 선근 공덕을 많이 지었나 봅니다...^^

  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BlogIcon 珍覺 2006.10.08 08:44

    큰 획을 겸하고 긋고 계시는군요.

  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종화 2007.04.19 17:46

    안녕하세요

    블러그 구경 잘하구 갑니다 ^^;;

    항상 건강하세요

  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윤길 2007.12.31 11:17

    스님 건강하시죠
    또 한해가 무심하게 지나가내요
    다가오는 새해에는 늘 건강하시고 활력이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호남지역에 눈이 많이 내려 걱정인데 지리산은 어떤지요
    걱정이되 메일을 보냄니다
    행복한 새해가 되시길 원합니다

  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진희 2008.04.28 10:06

    안녕하세요?
    스님~ 어제 다녀간 남진희예요 양혜윤보살님과 함께 어제 오후에 다녀갔는데요
    기억하시죠? ㅎㅎ
    어제 집에 가서 홈피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traffic에 걸려서 접속이 안되더라구요
    어제 새로 지으신 수행관도 너무 좋았고 스님께서 주신 책이랑 염주도
    너무 고맙습니다
    소박하게 사시는 스님들의 모습을 보고 , 개미들의 행진에 개미들이 혹시나 죽을까 염려하시는 스님들의 모습을 보고, 스님의 좋은 말씀...
    정말 너무 감동적이고 감사드립니다
    세속에 살고 있는 제 자신을 다시 한번 돌이켜 보는 좋은 날이였습니다
    절도 열심히 하고 염도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담에 또 지리산에 들리겠습니다

    •  댓글주소  수정/삭제 BlogIcon 보리심의 새싹 2008.04.28 20:33

      생사고해를 벗어나고자 자각을 일깨우신
      진희 보살님^^
      반갑습니다.
      어제 저희 홈피 트래픽걸려서 저도 못들어갔었습니다.
      갑자기 방문자가 폭주하는바람에....
      이제 잘 고쳤습니다.
      동영상을 통하여 많이 들어왔더군요.
      부처님공부는
      첫째 생사문제를 해결하고 그리고 고통을 없애고
      영원한 해탈을 얻기 위한 공부입니다.
      깨달음의 산을 오르려면, 첫방향을 잘 잡아야 합니다.
      첫단추를 잘 끼워야 옷을 잘 입을수 있듯이...
      남진희 보살님은 지혜롭게 공부 잘할 것 같습니다.
      보경보살님과 서로 경책하면서 열심히 ,
      즐겁게 수행잘 하시기 바랍니다.^^
      좋은인연으로 만난것 잘 회향되기를 빌며...

  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8.05.03 10:28

    비밀댓글입니다

    •  댓글주소  수정/삭제 BlogIcon 보리심의 새싹 2008.05.03 10:53

      불보살님의 보살핌이 있기를...

      ^^....
      너무 빨리 많은것을 단번에 하기가 힘들지요^^
      실천 가능한것부터 서서히 조금씩 늘려가 봐요...^^
      눈꼼만큼이라도 향상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만 있다면, 좋은 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처음에는 열심히 잘 하다가도 또다시
      옛적으로 떨어진다면,
      안한것보다 못할 수도 있지요^^
      편한마음으로 무리하지말고
      나의 자량을 키워나가길 바래요....
      아시죠? 실속있게...그리고
      아무도 모르게 수행하기...

      눈꼼만큼이라도 앞으로....!
      영원히 행복의 길로!
      자각의 길로!
      자유의 길로!
      구족한 길로!
      걸림없는 길로!
      J...._()_

  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순천( 보경) 2008.09.08 11:04

    저희 부부는 홍서원을 다녀올때마다 신심이 쑥쑥 커진것 같습니다.
    저희집 처사님이 스님에 대한 존경심이 아주 커서 그맘이 수행으로 이어집니다.
    차암 좋은 인연인것 같습니다.
    추석이 걸려서 9월20일 오후에나 가야겠습니다.
    스님께서 가르쳐주신 대로 열시미 살다가 9월20일에 뵙겠습니다.

    •  댓글주소  수정/삭제 BlogIcon 보리심의 새싹 2008.09.08 13:08

      ,,,ㅋㅋ,,,
      그동안 숱한 마음고생과 용맹정진으로
      부처님공부를 열심히 지어나가셨지요^^
      부처님공부의 가장 큰 장애는 바로 탐진치삼독!
      그중에서 더욱 무서운것은 바로 '치' 어리석음이지요~

      이제,

      지혜가 점차 자라나서
      모든 일상생활이 그대로 자유와 지혜로 이루어지니,
      하는일마다 걸림없고,
      이치에 맞고,
      자유롭고,
      세상을 이롭게 하는 일 뿐이 될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쓰고 있는 지혜는 각자 다르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큰 지혜는 바로 반야의 지혜~
      그 반야의 지혜는
      바다와 같고,
      우주를 싸고 있는 허공과 같습니다.
      모든 것을 포용하고도 남는지혜,
      그러한 지혜로 세상을 살아가면, 걸릴게 없지요^^

      자기를 드러내고자 하면 할 수록 더욱 힘들어지고,
      평상심의 마음으로,
      존재가 모두 다 위대한 부처님인줄 알면,
      위대한 평등성에 머무르니,
      에고가 들어올 틈이 없어서 언제나 편안합니다.^^

      더높고 푸르른 가을하늘아래
      열매가 익어가고 있습니다.
      열매가 익어떨어지면,
      이리굴러도 때그르 저리굴러도 딩굴,
      언제나 걸림없는 대원경지^^
      생사에 걸림없는 대자유인의 여의보주가 두분의 손에 쥐어질 것입니다.^^

      이제부터,
      그동안 뿌린 좋은 인연의 과일 잘 수확 할 때입니다.
      신심이 돈독하신 어머님을 비롯하여 식구모두 추석 잘 지내세요^^

  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혜연 2009.06.22 00:39

    독실한 개신교인인 저도 창피해야할만큼 반성을 많이하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