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이야기/채식식당 유기농 매장 소개 | Posted by 보리심의 승가 홍서원 보리심의 새싹 2015.12.19 06:44

서귀포 유기농 감귤농장과 유기농 빵집

 

서귀포에서 지인 만날 약속이 있던 날.

약속된 장소인 유기농 빵집 "채점석 베이커리"로 향하기 전에...

근처에 있는 유기농 감귤 농장에 들러보기로 했다.

 

세 자매네 반디농장은.... 10년전 귀농해서,

정직하게 유기농 감귤농사를 짓고 계시는 세 자매의 엄마, 김 영란 보살님의 농장이다.

제주도에는 유기농 감귤농장이 귀한데다,

요즘은 한창 수확할 시기에 이상 기후로 비가 많이 와서 더욱 어렵다는 소식이다.

스님께서 좋은 일 하시는 분인데, 같이 방문해서 좋은 귤을 좀 사주자고 하셨다.

직접 방문해 본 반디 농장은,

화학비료, 화학 농약을 전혀 쓰지 않고 자연적으로 기른 건강한 귤이 있는 아름다운 농장이었다.

제주에 있는 동안 보게 된 일반 감귤 나무들은,

비료와 농약을 해서인지 해걸이를 하는 나무들은 거의 없었는데...

반디네 농장은 화학비료나 축산퇴비를 안쓰는 탓에, 절반 정도가 해걸이를 하는 나무들이었다.

 

 

 

                                             <뒤로 해걸이로 감귤이 맺히지 않는 나무들이 보인다>

<반가우신 마음에 그 자리에서 잔뜩 따주신 귤>

 

 

 

반디 농장은 12월에서 1월까지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 그때 잘 익은 귤만을 바로 수확해서 보내주시기에 신선도가 정말 좋다.

귤나무들을 보여주시면서, 자꾸 자꾸 까서 먹어보라고 건네주셨다.

늘 농약 친 귤을 먹을 때마다 귤에서 쓴 맛이 나고, 농약 맛이 나서 입안이 불편해지는데,

반디 농장 귤은 정말 시원하고 맛이 좋다고 말씀드리니,

'요즘 분들은 잘 못 느끼시는데, 어떻게 제 마음과 똑 같으시냐고...' 너무도 반가워하시면서,

또 귤을 까서 건네주셨다.

 

유기농은 수확이 불균등하기에, 세 자매네 반디 농장은 회원제로 운영된다.

그런데, 올해는 5년만에 귤나무들이 많이 열어줘서 생산량이 많은데,

일반귤과는 달리 유기농 귤은 판매로가 막혀서 좋은 귤들이 울고 있는 실정...

 

몸에도 좋도, 껍질까지 말려서 진피차로 드실 수 있는 유기농 귤~

여러분도 많이 드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유기농 귤 5kg 2만원, 10kg 3만 오천원 (택배비 포함입니다)~ 

주문 연락처: 010 - 6436 - 3412 (농협 979-01-062006 김영란)

 

반디농장  김영란님이 쓰신 저희들 방문기도 읽어보세요~

세 자매네 반디 농장  http://blog.daum.net/yeainmam/13727554

 

 

 

 

 

채점석 유기농 베이커리

* 채점석 베이커리는 서귀포시에 있는 유기농 빵집이다.

  유기농 밀가루와 유기농 설탕, 천연발효종을 사용해서 만든 빵집.

 

 

  

  다행히, 우유/계란/버터가 들어가지 않은 비건 건강빵도 몇 종류가 있다.

  유난히 친절하시고 인상이 좋으신 채점석 사장님...

  선재스님도 제주도에 강연오실 때마다 들르신다고 하시면서, 반갑게 맞아주셨다.

 

 

 

 

 

 

예로부터 쌀이 귀했던 제주에는 밀가루를 발효시켜 팥소를 넣은 빵을 제사상에 올렸고,

지금도 빵을 좋아하는 제주 사람들은 아직도 제사상에 빵을 올리는 풍습이 남아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제주에서 먹어본 유기농 빵은...

지금껏 맛 보았던 어떤 비건 빵보다도 정말 맛이 좋았다.

20년 넘게 특급 호텔에서 빵을 만든 경험이 있는 제빵 기능장, 채점석 사장님이 만든...

방부제와 보존제를 전혀 넣지 않고, 유기농 밀가루와 유기농 설탕, 천연 발효종으로 만든 빵과

넉넉한 인심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