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이야기(Thailand)/태국의 불교사원(Thai Wat) | Posted by 보리심의 승가 홍서원 보리심의 새싹 2015. 4. 22. 05:26

왓 프라씽

치앙마이로 성지순례를 가기 전,

늘 그러시듯 스님께선 선지식을 친견하면 좋겠다고 하셨다.

하루는 치앙마이 구 시가지 안의 몇몇 사원을 순례하던 중,

가장 유서 깊은 사원인 '왓 프라씽' 사원에 들르게 되었다.

 

왓 프라씽 사원의 대법당 부처님을 참배한 후,

뒤에 있는 작은 법당으로 들어갔다.

이곳은 수계를 하는 법당이었는데,

법당 입구에는 태국 큰 스님 네 분이 살아생전의 모습 그대로 밀랍으로 모셔져 있었다.

너무도 생생한 그 모습을 뵈니,

한 분 한 분의 법력이 그대로 전해져와 큰 감동이 밀려왔다.

스님께서도, "여기에 와서 선지식을 친견하게 되는구나"라고 하시며,

한 분 한 분에게서 지혜와 자비로움이 느껴지신다고 참 좋아하셨다.

그리고 한 분 한 분 같이 사진을 찍어달라고 특별히 주문하셨다.

 

 

 

 

 

 

 

 

                             <수계법당 외부의 모습>

 

현상계와 마음이 둘이 아니기에,

우리 개개인의 형상은 있는 그대로 자신의 마음 상태를 담아낸다.

비록 어른 스님들의 밀랍된 모습이었지만,

그 형상에서 느껴지는 것은 형상 너머의 그 무엇이었다.

매일매일 스승님의 모습을 뵈면서 느껴졌던 그 무엇이,

이 곳 어른 스님의 모습에서도 느껴졌다는 것만으로도...

참 환희로운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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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원행 2015.04.27 19:32

    거룩하고 위대하신 삼보의 위없는 덕을 찬탄하오며 몸과 마음 다해 귀의합니다!!
    이 아름다운 모습에 감히 글을 달지 못하다가 오늘 용기냅니다.
    거룩하신 부처님과 네분의 선지식을 모시고 스님께서 앉아 예경올리는 모습에
    마음이 숙연해집니다.
    서투른 실력으로 컴퓨터 배경화면으로 옮겨 담으니
    우선 아침 일할 때부터 저녁 퇴근할 때까지 계속 친견하게 되니 더욱 영광입니다.
    제가 그 앞에 앉이 있는 것도 그려보니,,, 참회할 일뿐입니다.

    이런 귀한 사진과 영상을 가지고 와서 신심을 일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옴 아 훔 벤자 구루 뻬마 싯디 훔!

  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BlogIcon 윤선올림 2015.04.27 20:28

    저두 감히 댓글달기가 조심스러워 잔뜩 써놓고는 올리지못하고 잠들었답니다^^;;
    네분의 위대하신 선지식 스승님들!!! 저두 직접뵈올 기회가있다면 천진스님께서 설명해주신대로 그 분들의 자비를 최대한 느껴보고 예를 다하겠읍니다()()()
    근데 제 눈으로는 우리 정봉스님께서 젤 자비롭고 온화해보이세요~~^^;;:♥♥♥

  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혜행자 2016.08.26 22:45

    시방세계 항상하신 삼보님께 예경드리오며, 무량한 자비공덕을 찬탄하옵니다_()_

    살아 생전의 모습 그대로 가르침을 주시는 어른 스님들을 뵈오니 마음 깊히 감동이 전해 옴과 동시에, 지금 제 곁에 형상이 아닌 실제로 살아계시는 선지식 스승님에 대한 소중한 마음이 크게 일어납니다_()_
    그리고 위대하신 부처님과 어른 스승님들의 형상 앞에서 거룩한 수행자의 모습으로 친견을 하시는 스승님과 스님들의 당당한 모습에 환희심이 납니다.

    사람으로 태어나기 너무나도 어렵고, 부처님 법 만나기 더욱이 어려운 지금, 선지식 스승님을 만난 이때에 제가 바르게 공부하지 않는다면, 다음의 어느 생에 부처님과 스승님들의 존상 앞에서 또다시 세속인의 모습으로 안타까운 삼배를 올리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정신이 다시 듭니다.

    무지무명의 어리석음으로 스스로 지은 업이 두꺼운줄 알아 부끄러운 마음으로 참회드리며, 자업 자득의 모든 일들을 세밀하게 자각하여 하나 하나 바로 잡아 가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_()_

    세속의 습이 깊고 부족하기만 한 저와 같은 중생이, 보리심의 새싹이라는 자비로우신 방편을 통해 귀한 가르침을 듣고 보고 사유하며, 세속의 어려움 속에서도 언제든지 법을 가까이 하고 살 수 있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올리며, 하루 하루 업은 닦고 복은 지어나갈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옴아훔_()_

  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BlogIcon 혜연올림 2017.11.13 00:57

    나무, 나무 _()_ 삼보에 감사하며 귀의합니다.
    네분의 선지식을 뵈면서 그곳에 있는 듯 마음이 찡합니다.
    다시금 불퇴종의 마음을 먹습니다.
    자비심으로 올려주신 사진들에 깊이 예를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