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이야기/지계 | Posted by 보리심의 승가 홍서원 보리심의 새싹 2008. 7. 16. 20:03

참회하는 삶- 금강살타 백자명진언

보현행원품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업장을 참회한다는 것은
 보살이 스스로 생각하기를,
 내가 과거 무시겁중에 탐진치로 인해
 몸과 말과 뜻으로 지은 모든 악업은 셀 수도 없고 끝도 없으니,
 만일 이런 악업이 모양이 있다면 허공도 그것을 담아내지 못할 것이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해탈문의 보현동자의 모습>


참으로 이상한 것은...
불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거나 신심이 없는 이들은 거의 대부분...
스스로가 참회할 것이 많이 없거나 혹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심지어 어떤 이들은 이제까지 살아왔던 삶이 떳떳하다고 말하기도 하고, 다른 존재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잘 살아왔다고까지 말하기도 한다. 그래서 참회기도를 권하면 오히려, '내가 잘 살았는데, 참회까지 할 필요가 있나?'라는 생각에 기도의 필요성 자체를 못 느끼곤 한다.

반면에,
삼보에 진정으로 귀의하고, 이 부처님 공부를 정말 진실되게 지어가는 사람들은...
인과에 대한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면, 참회기도 말을 꺼내기도 전에
스스로가 '어떻게 참회기도를 할까요?'라고 물어보시거나 아니면
곧바로 기도에 들어가시기도 한다.

그래서,  정봉스님께서는 '참괴심이 없는 사람은 참으로 어렵다'라고 늘 말씀하셨다.
참괴심이란 스스로 진실되게 부끄러워하는 마음인데,
스스로를 돌이켜 볼 줄 모르는 사람은 수행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부처님 재세시에 99명을 죽인 앙굴라말라가 아라한과의 깨달음을 얻은 것도,
티벳의 위대한 스승 밀라레빠가
흑마술로 친척들과 마을 사람들을 죽이고도 최고의 깨달음을 성취한 것은,
모두 마음에서 우러나는 진정한 참괴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모든 참회의 시작은 바로 이 '참괴심'에서 시작된다.
내가 알게 모르게 지은 죄가 참으로 많다는 것을 처절하게 자각하게 되면,
'앞으로는 더 이상 나쁜 짓을 하지 않겠다'는 굳은 결심이 서게 되고,
지난 날의 잘못은 진정으로 참회하고
또 앞으로는 부처님의 가르침따라 언제나 자비심으로
중생을 이익되게 하는 일만 하게 되는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지막 지옥중생을 건지기 전까지 성불을 미루신 대성 지장보살님>


참회를 함에 있어서는,
우리는 주로 진언을 염송하거나 불보살님의 명호를 부르거나 공성에 대해 명상을 하거나 절을 하거나 공양을 올리는 등의 공덕을 쌓는 방법들이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뭔저 해야 할 것은,
진정으로 삼보, 부처님과 부처님의 가르침, 스님들께 귀의를 해야한다.
왜냐하면 아무리 큰 죄를 저지른 사람이라도
왕과 가까이 하면 세상사람들이 어찌하지 못하듯이,
우리가 알게 모르게 지은 수많은 죄업들은 우리의 힘으로 소멸하지 못하고,
불보살님의 위대한 위신력에 의지해야 비로소 소멸되기 때문이다.
삼보란 한량없는 공덕과 자비, 위없는 지혜의 보고이기에
삼보에 의지해야만이 올바른 참회로 갈 수 있다.

또한 삼보에 귀의를 했으면,
오계나 십계 혹은 보살계와 비구, 비구니계 등을 청정하게 지켜나가야 한다.
계를 지키지 않으면서 참회를 하는 것은,
밑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것과 같고 앞에서는 웃고 뒤 돌아서는 칼을 가는 사람과 같이,
소용없는 참회이고 모순된 참회일 뿐이다.
우리가 참회를 하는 것은 다시는 잘못을 저지르지 않으려고 하는 것인데,
계를 지키지 않으면서 어찌 잘못이 없는 삶을 살 수 있겠는가?

그리고 마지막으로 해야할 것은,
진정으로 보리심을 일으키는 것이다.
'저 한량없는 중생들을 제도하기 위해 내가 깨달음을 얻어야 겠다'는
굳은 결심으로 수행을 하지 않는다면...
비록 계율이 청정하고 큰 잘못들은 지어가지 않을 지라도,
번뇌라는 장애를 소멸하지 못한 까닭에 늘 새롭게 죄를 또 짓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참회기도를 하면서,
늘 공성에 대해 사유를 하고 명상을 하면서,
일체중생을 위해 반드시 깨달음을 얻겠다는 마음에서 물러서지 않아야 한다.
비록 수많은 죄업이 있더라도,
더이상 탐진치 번뇌망상을 일으키지 않는 사람에게는
지난 날의 죄업이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지만,
비록 모든 죄업을 남김없이 다 소멸한 사람일지라도,
탐진치 번뇌망상이 소멸되지 않으면 금새 또 다시 죄업을 짓게 되기 때문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참회본존인 금강살타 부모불의 모습>


우리나라 불교전통에는 참회에 대한 진언과 기도법이 많이 있다.
대표적인 기도에는
지장경기도, 자비수참기도, 108대 참회기도 등이 있고,
참회에 관련된 진언에는
참회진언<옴 살바 못자모지 사다야 사바하>,
지장보살 멸정업진언 <옴 바라 마니다니 사바하>-정해진 업을 소멸하는 진언,
정삼업진언<옴 사바바바 수다 살바달마 사바바바 수도함>-신구의 삼업을 맑히는 진언,
지장보살 츰부다라니,
신묘장구 대다라니,
능엄신주 등이 있다.

각각의 기도와 진언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어떤 기도나 진언을 하든지,
진정으로 참괴심을 일으키고 계를 잘 지키면서 보리심을 일으킨 사람에게는
항상 불보살님의 가피가 있기 마련이다.

오늘은, 우리나라에도 그 기도법이 조금씩 알려지고 있는
금강살타 백자명진언을 더불어 소개한다.
금강살타는 참회보살님으로,
이 백자로 이루어진 진언은 모든 제불여래 마음의 구극의 심수이기에
특히 깨달음의 길을 가는 수행자가 서원이 퇴실되거나 분별의 장애나 나쁜 습기로 인해 수행에 들어가지 못할 때, 이를 남김없이 정화할 수 있는 위대한 진언이다.



<금강살타 백자명진언>

옴 바즈라 싸뜨와 싸마야 마누 빨라야
바즈라 싸뜨와 떼노 빠띳타 디도(드리도) 메 바와
쑤또쇼 메 바와 쑤뽀쇼 메 바와 아누락쇼또 메 바와
싸르와 씻디 메 쁘라얏차 싸르와 깔마 쑤짜메
찟땀 쓰레얌(쓰레야) 꾸루 훔
하 하 하 하 호
바가완 싸르와 따타가따
바즈라 마 메무짜 바즈라 바와
마하 싸마야 싸뜨와 아-(훔-팻)


 
이 진언을 보통 21번 염송하면, 그 날 하루 지은 죄업은 다 소멸된다고 한다.
사람마다 조금씩 발음의 차이가 있는데,
17대 까르마빠 존자님께서 제자들에게 일러주신 것은 다음과 같다.




죄는 모든 공덕을 없애지만,
참회를 하여 다시 청정해질 수 있기에,
참회의 공덕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사바세계는 죄를 짓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는 세계이다.
걸음걸음마다 온통 죄를 짓게 되지만,
그래도 우리는 생각생각마다 늘 참회하고
중생을 이익되게 하겠다는 원력을 절대로 놓쳐서는 안된다.
우리의 몸과 말과 뜻을 맑혀,
늘 중생을 향한 자비의 행을 해야할 것이다.

  

"모든 악을 짓지 말고,
 모든 선은 받들어 행하며,
 스스로의 마음을 맑히는 것이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이것이 과거 일곱부처님의 공통된 가르침이셨다는 것을 늘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혹자는 불법을 안다고 '죄무자성', '죄가 본래 공하다'는 말을 함부로 쓸 때가 있다. 그러나 이 말을 쓸 수 있는 자는 오직 깨달은 분들 뿐임을 알아야 한다. 스스로 참괴심을 내지 못할지언정, 자기 자신을 위한 변명거리로 삼아서는 안될 것이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규 2008.07.29 18:47

    스님 잘못 올렸어요 그 동안 잘 지내셨어요?
    스님을 뵙고 난후 한참뒤에 댓글을 답니다.
    저 며칠전에 운문사 여름불교학교 다녀왔는데요
    너무 짱이였어요 너무 좋아서 운문사로 출가하려고 했는데
    어머니께서 운문사는 비구니스님 절이래서 실망했지만
    다른데 좋은 절도 있겠죠?
    스님 운문사에서 진성이란 법명을 받았는데요 진성 뜻이
    뭐예요? 저로서는 잘모르겠네요
    스님 저요 세월이 지나도 변치않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어요
    그것은 바로 나고 스님들이 바로 나를 알기위해 공부하는 것이죠?
    스님 그럼 건강하시구요 기회가 되면 한번 더 가보고싶네요
    안녕히계세요

    •  댓글주소  수정/삭제 BlogIcon 보리심의 새싹 2008.08.01 08:55

      위대하신 부처님께 귀의 하옵고,,,,
      여름 수련대회를 다녀 왔군요?
      운문사 절, 짱이예요....

      진성이라*,,,,
      참 좋은 불명 을 받았군요^^

      법성게내용중에
      "진성심심 극미묘 불수자성 수연성"이라는 게송이 있어요,
      그 말씀은
      '참된 성품은 지극히 깊고 미묘해서 스스로 자성을 지키지 않고 인연을 따라 이뤄간다' 는 내용입니다.
      즉, 부규의 참된 성품은 그 모양은 드러낼 수 없지만, 거룩하고 위대하신 부처님과 좋은 인연을 맺었으니, 반드시 성불하여 부처님이 되어 중생을 제도 할 수 있다,라는 내용입니다.

      "선인선과 악인악과"라는 말 들어봤죠?
      부규가 맺은 인연은 부처님이시니 반드시 부처의 결과를 얻는다는 말씀입니다.
      부규는 위대하신 부처님과 인연을 맺었으니 반드시 불도를 이룰것입니다.
      엄마, 아빠, 누나 그리고 부규
      (니르바나 보살님, 무진거사님,반야다솜, 부규청광,)
      화이팅!

  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정심 2008.07.30 15:17

    스님 더운날씨에도 침체덴 마음에 위대하신 부처님의 가르침을 일께워주시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르게 수용하여 실천하는 수행을 가려껴 인도하시는마음
    마음에세겨 감사드립니다 스님 찾아뵙지도못하고 이렇게 좋은법문만 접하니
    죄송합니다 스님 무더위에 건강 유의하시여 좋은법문 많이주시고 성불하시옵소서_()_

    •  댓글주소  수정/삭제 BlogIcon 보리심의 새싹 2008.07.30 16:38

      부처님의 가르침을 잘 이해하시고 수용하시는 분을
      찬탄합니다.^^

      그동안 더위에 어떻게 지내십니까?
      아드님은 어떠하신지....
      한번쯤, 어떻게 지내시나 하고 안부묻고 싶었는데,
      전화를 몰라서 연락을 못드렸습니다.
      그러나, 다행이도 이렇게 댓글을 달아주시니
      마음이 기쁩니다.^^
      더운날씨에 건강 잘 챙기십시요^^

  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명화 2008.08.07 10:44

    참괴심:스스로 진실되게 부끄러워 하는 마음
    항상 참괴심을 마음에 새기며, 살겠습니다. 늘 참회하며 바른 서원을 세우겠습니다.
    제가 보리심의 새싹과 인연을 맺은 지도 일년이 훌쩍 넘었어요. 항상 들려서 좋은
    법문을 듣고 마음에 새기며, 살아가려고 노력 합니다. 지금은 시간이 많아서 매일 들르고 있습니다. 글을 올리진 않지만, 예전에는 제가 불법을 만나기 전에는 엄마될 자격이 있을까?두렵고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기가 늦었나보네요. 제가 불법을 만난지는 2년이 넘은것 같아요. 마음을 비우고,집착을 버리려 노력 하면서 살아갑니다. 결혼8년째 부처님의 가피로 태어난 첫딸 선우 미숙아로 태어 나서 아직 병원에 있지만 지금은 건강히 잘 자라고 있어요.인연이 닿으면 신랑이랑 우리 선우랑 홍서원을 한번 방문하겠습니다.조금 있다가 선우 보러 갈려구요.퇴원하면 어떻게 길를지 걱정이 많이 되지만, 잘 할수 있겠지요? 엄마 이니까.늘 내가 부처라는 자각을 하면서 살려고 노력 합니다.남들은 병원에 있는 선우가 안쓰럽지 않느냐고 하는데 그저 담담 합니다. 선우의 업인것을요. 일반 사람들은 냉정한 엄마, 비정한 엄마라고 하겠지요? 제가 우리 선우를 위해 해줄 수 있는것이 기도,염불 밖에 없더라고요. 제가 이렇게 냉정하게 견딜 수 있는 힘이 불법을 만나서 마음공부를 조금이나마 했기에 가능한 일이겠지요. 감정에 끄달리지 않고, 착을 버리고, 지헤롭고, 현명한 엄마이고,싶거든요.아직 조금더 병원에 있어야 오겠지만, 몸무게가1.6킬로그램이 거든요.오늘은 제 이야기를 많이 한것 같네요.정도를 가고자,항상 하심을 잃지 않고,정진하는 보명화이기를 늘 발원하며, 그렇게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더위에 건강 조심 하시구요.항상 좋은 법문,바른 법문 감사드립니다.진량에서------------보명화-----------나무 관세음보살^^

    •  댓글주소  수정/삭제 BlogIcon 보리심의 새싹 2008.08.07 17:41

      참괴심에 대한 자각을 찬탄합니다.^^

      보명화 보살님 반갑습니다.^^
      그동안 어려움이 많으셨군요?
      총명한 아이들은 이세상에 빨리 오려고 해요^^
      부처님의 인연으로 온 선우에게 축복을 드립니다.^^
      우리 서로 좋은 인연으로 이 세상에 온 선우를 축복하며, 인내를 가지고 지켜봐요^^

      "옴 아훔 벤자구루 빼마 싯디훔"
      "옴 아훔 벤자구루 빼마 싯디훔"
      "옴 아훔 벤자구루 빼마 싯디훔"

      위대하신 스승님이신,
      구루 파드마 삼바바님의 가피가 있기를....

      여기 지리산 스님들 모두 기도 드릴께요^^

  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부규 2008.08.14 09:35

    안녕하세요 스님 저 궁금 한게 있는데요
    지혜는 어디로 오고 그 지혜를 키울려면
    어떻게 해야하죠? 굉장히 궁금하네요
    좀 가르쳐주세요

    •  댓글주소  수정/삭제 BlogIcon 보리심의 새싹 2008.08.14 11:22

      지혜를 알고자 하는 부규청광님을 찬탄합니다.^^
      여름 더위 잘 이겨내고 있나요?

      지혜라,,,

      이세상을 살아가는데는, 많은 지혜가 필요하지요.
      그러나 그 중에서도,
      생사문제를 해결하고, 모든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지혜는 무엇보다도 필요 합니다.
      최고의 지혜는 바로,
      아뇩다라 삼먁삼보리의 지혜입니다.
      무상정등정각으로써,
      부처님이 깨달으신 완전한 지혜를 말 합니다.

      그러한 지혜는,

      본래로부터 오고가는게 아니고,
      키워나가는 것도 아닙니다.
      본래부터 갖춰져 있는 지혜를 방해하는
      장애물을 제거하면 되지요,
      그 장애물중에 가장 큰 장애물은 바로 삼독심입니다.
      (탐욕,성냄,어리석음,교만,질투등)

      그러한 지혜를 터득하기 위해서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잘 실천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삼학(계정혜),삼법인, 사성제, 육바라밀, 팔정도,십이연기등입니다.(이러한 가르침은 부처님의 핵심 가르침으로써 대단히 중요합니다.)

      일일히 다 설명을 해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사전이나 인터넷을 통해서 찾아보면, 쉽게 알수 있는 내용들입니다. 차근차근 잘 실천하는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본래로 부터 둘이 아닌(단 한번도 분리된 적이 없는 하나) 한마음을 깨쳐서 영원한 자유인이 되기를 바래요^^

      아빠(무진거사님),엄마(니르바나 보살님), 누나(반야다솜),안부 묻습니다.^^

  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부규 2008.08.14 12:21

    스님 법문 잘 읽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이해는 다 못했지만 어렴풋이 알것도 같습니다.
    한가지씩 차분이 배워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모님과 누나도 잘지내고있습니다.
    스님도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야다솜 2008.08.15 18:18

    스님 ^^
    스님께서 먼저 안부를 물을 때까지 들리지못해 죄송합니다 .
    부규만도 못한 누나가 되었네요.....^^;;
    스님 지금 비가 몇시간째 내리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
    창밖에 내리는 비를 구경하면서 스님께 글을 올립니다.
    스님 , 왜 대다수의 사람들은 만사가 지구속의 일뿐이라 생각할까요??
    왜 외계인을 믿지 않는걸까요 ?
    몇 억 , 몇 십억, 몇 백억 광년의 크기속에 왜 지구를 이루는 생명들이
    다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
    솔직히 그렇게 생각하면 제 자신이 너무나 작게느껴집니다.
    마하의 우주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것이 무엇일까?
    내가 이 지구안에서 얼마나 큰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이러한 생각들을 가지다 보면 가끔은 나태해지기도 합니다.
    "내가 열심히 해봐야 뭘 하겠어......"
    지금 내리고 있는 저 빗방울들 하나하나가 한사람 한사람이라 생각한다면
    사람사는것이 너무 순식간이지 않을까요?
    저 빗방울들도 꿈을 가지고 이 땅에 내려왔을텐데요...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저는 작지 않았습니다.
    저 빗방울들은 땅에서 증발하여 구름을 이루고 다시 땅을 밟으려 할것입니다.
    그것을 생각한다면 저도 하나의 작은 빗방울이되어 작은꽃에 생명을 불어넣는
    빗방울중 하나가 될수 있을거라 꿈을 가질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자신이 작은걸 알면서 노력하는 이유
    세상을 좋게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이유
    이제 예전보다는 조금 알것 같습니다.
    그래도 스님 지혜로우신 스님께서 다시 한 번 정리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완전히 이해하기에는 스님의 도움이 필요해요 ^^
    스님의 좋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
    관세음보살 .. 반야합장

    •  댓글주소  수정/삭제 BlogIcon 보리심의 새싹 2008.08.16 01:54

      더운여름 지내느라 힘들었죠?
      반야의 지혜를 가지고 있는 다솜양^^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워나가는 다솜이를 찬탄합니다.^^

      다솜이가 바로 '반야 다솜'(지혜의 다솜이)이네요? ^^

      ("마하의 우주안에",,,,,)

      '반야심경'에 '마하'라는 말이 나오고,
      법화경에 "일미진중함시방"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한티끌속에 시방세계를 머금고)

      끝이 없는 지혜의 보고인 '반야심경'앞에
      '마하'라는 글이 들어 있죠?
      이세상에서 제일 큰것이 바로 "반야의 마음" 이죠~

      이해하기가 어렵겠지만,
      우주보다 더 큰것이 바로 우리들의 '마음'(깨달음의 마음)입니다.
      그 마음속에,
      끝이 없는 모든 우주가 다 들어가 있습니다.
      한 티끌속에 시방세계를 다 머금고 있듯이
      (일미진중 함시방),,,,

      그렇다면,
      그 마음을 쓰고 있는 나는 바로,
      이 우주보다 더 클수가 있습니다.^^
      작게 쓰면, 티끌보다 더 작아지고,
      크게 쓰면, 우주보다도 더 크지는 '나'

      반야다솜이는 그 마음을 어떻게 써야 할까요?
      먼지보다적게? 아니면, '마하'의 마음으로?
      아니면, 부처님같은 지혜로?

      우리들의 몸은 인연따라
      흩어지기도 하고 모이기도 하지만,
      우리들의 참 마음은 광대무변해서
      우주에 걸림이 없습니다.

      그 무한한 마음이
      무지무명의 미혹에서 벗어나서
      반야의 지혜를 갖춘다면,
      우주를 마음대로 삼키고 뱉는 대 자유인이 되지요,

      반야의 지혜를 가지고 있는 '반야다솜이'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잘 배워서,
      도대체 우주보다도 더 크다고 하는 나의 마음이
      무엇이며,
      어떻게 생겼는가? 하는 것을 밝혀 낼 줄 믿어요^^
      (이러한 지혜를 얻으려면, 반드시 부처님의 가르침을 잘 배워 실천해야해요^^)

      그리고 나면,
      생사고해에서 헤메는 수많은 중생들을 위해
      신나고 즐거운 위대한 일을 하며 살게 됩니다.^^

      위대하신 관세음보살님같이,,,,,

      관세음보살님이 바로
      '대자대비 구고구난 관세음보살님'이지요^^(대자대비로 중생을 고난에서 구제하시는 위대한 보살님)

      반야다솜이 바로 관세음보살님이 되는 것이죠^^

      (바른 지혜로 학교생활 잘 하시고, 그 마음으로 부처님가르침 잘 실천하며, 살기 바래요^^)

      오늘 새벽 다솜이 댓글 달아주려고 일찍 일어났나봐요 ^^ , 보통 2시반에 일어나거든요,ㅋㅋ,,,

      미래의 위대한 부처님인 반야다솜양,
      부처님의 위대한 꿈 꾸며, 잘자요^^

  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BlogIcon 지혜 2008.09.04 08:09

    백자진언...!
    정말 청청해지는 느낌입니다.

    높아지는 가을하늘 만큼이나
    깊어지는 마음 만큼이나
    세 분의 깊은 눈망울이 그립습니다._()_

    •  댓글주소  수정/삭제 BlogIcon 보리심의 새싹 2008.09.04 11:26

      허공같이 무한한 지혜를 가득품고 있는 허 지 혜!
      그동안 잘 있었나요?

      졸업했나?,,,,
      아! 교환학생 중국갔다와서 일년 늦어지나?
      어떻게 지내는지 보고싶군요^^

      항상, 해맑은 미소를 잃지않고 진리를 구하는 그 모습이 눈에 선 하는군요^^

      언제나 위대하신 부처님가르침 놓치지 않으실줄 믿어요^^

      시원한 가을 바람을 실어온 지혜님 건강하세요^^

      J B _()_

  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영심 2011.01.12 11:12

    어제도 오늘도 매서운 날씨의연속인데 인도의 날씨는 어떻는지 기도중인 스님들의 건강이 걱정은 되지만 항상 긍정의 마음 가지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곳 지리산의 식구들도 모두 잘 있구요. 아침마다 홍서원을 향해걷는 시간이 있어 감사하고
    맑고 따뜻한 덕화스님의 진언소리 속에 기도할수 있어서 더 행복합니다. 오늘도 백자명 진언을 외며 입으로만 하는것 같아 보리심의 새싹에 들어와서 마음 다잡아 봅니다. 스님! 인도에서의 못말리는 수행이야기! 행복이야기! 기도이야기! 듬뿍 담아오세요. 스님들 모두 건강하시구요.~ O心 합장 ~

  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석준 2011.02.23 21:12

    좋은 법문 감사합니다_()_

  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영각심 2015.05.20 18:50

    이제 까지 진정으로 참회하였다고 하였지만 오늘 다시 이곳에 들어와
    참회하려는 마음 다시 내어 보게 됩니다. 하염없이 부처님의 가르침에 감사드리며
    스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결의를 다지며 ~ _()()()_

  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BlogIcon 김윤정 2015.08.16 08:06

    지장보살 멸정업진언 <옴 바라 마니다니 사바하>-정해진 업을 소멸하는 진언,도 알려주세요

  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미나 2015.08.30 13:14

    우연히 검색하다가 이 글을 보고 다시 반성했습니다. 제가 올 4월에 참회하라는 말을 들었을 때 했던 생각이 딱 이겁니다. 나는 잘 살았는데 도대체 뭘 참회하라는건가.
    계속 참회하다보면 떠오를거라 하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저, 내가 모르고 있다는 것부터가 반성해야할 것이라는 것.. 이제까지 그거 하나 알겠습니다. 가끔씩 제가 무의식적으로 뱉어내는 말에도 깊게 생각해야 할 것이 있곤 합니다. 어쩌면 저는 이미 알고 있는 것을, 저만 모르고 있던 모양입니다.
    피가 되는 말씀들, 감사합니다.

  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Dawn Haeng ja 2015.09.14 14:00

    Thank you very much.
    I have too much to do "Cham Hoe" (Regret)/
    감사합니다. (I did "copy" (edit) from above. (From another person's last sentence.)

  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BlogIcon 보리바라봄 2017.01.25 21:46 신고

    나무 불법승 _()_

    날마다 하는 생각, 말, 행동 등이 죄 아닌 것이 없습니다. _()_
    죄 없이 살아갈 수 없는 중생임을 인정하고,
    좌절하지 않으며 열심히 참회하겠습니다. _()_
    모든 업장이 소멸되어 청정 법신이 깨어나기를 발원합니다. _()_
    본래 자성이 청정함을 알고 모든 일이 꿈인 줄을 깨닫기를 원합니다. _()_
    수미산보다 더 큰 업장이지만, 금강살타 백자명진언을 21번 따라 외우고 나니 마음이 좀 홀가분해집니다.
    일일기도문을 놓치지 않으며 점차 더 많이 참회하겠습니다. _()_

  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그라미 2017.03.09 04:06

    까르마빠 존자님의 백자명진언
    온 마음으로 전해지는
    속으로 파고드는 소리
    소리가 고이고 모여 큰 파도가 되어
    다시 밖으로 흘러 넘치는 듯 합니다.

    저희에게 이렇듯 좋은 법문과 많은 자료들을
    전해 주시는 스승님과 홍서원 승가의
    은혜가 너무나 큽니다.

    나날이 신구의로 짓는 죄를
    오늘도 진심으로 부끄러워하며 참회합니다.

    옴 살바 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
    옴 살바 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
    옴 살바 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

    사는 날까지 끊임없이 참회하고
    선을 받들어 행하고 악은 끊어 나가기를
    기도합니다.
    옴 아 훔 벤자구루 빼마싯디 훔 _()_()_()_

  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BlogIcon 혜연올림 2017.11.22 16:16

    삼보에 지극한 마음으로 귀의합니다.
    문득 문득 기억이나는 너무나도 많은 죄업들
    무명으로 지은 욕심, 성질머리 거기에 어리석음까지
    기억도 못하는 것들까지 .......
    기도시간에 천수경을 천천히 한자 한자 음미하며 읽습니다.
    불교 단어들이 생소해서 더 그렇습니다.
    옛날에는 우습게 듣고 여겼던 수리 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 진언도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습니다.

    옴 살바 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
    옴살바 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
    옴 살바 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 _()_

    까르마빠 존자님 진언이 저의 뼈속까지 스며들어 눈 녹듯 저의 업장이 소멸되기를 소원합니다.
    듣고 있으면 더 듣고싶고 요즘엔 더 절절하게 듣게 됩니다.
    올려주신 스님의 자비 앞에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대자대비 관세음 보살 마하살_()_
    옴 아훔_()_

  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BlogIcon 배진희 2018.11.26 00:02

    이번주 티벳스님방문하셔서 금강살타 백자명진언에대해 듣고 이런글을 찻아보다가 제가6개월 정도 정봉무무스님동영상을 자주즐겨보는펜이 되다싶어졋는데
    이글귀들이 세삼 맘에 정감이 가는말씀들이더군요~
    잘읽을수있게 볼수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상에 온갖것들이 참회않할것들이 없더군요
    무시이래 지은 죄가 참회로 가득하더이다~~^^

  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BlogIcon 일심행 2018.12.24 19:25

    옴 아 훔 _()_

    하루에도 몇 번이고
    거룩하고 위대하신 삼보에 지성 귀의하고 있습니다.
    이런 수승한 삼귀의계를 받아 지녀
    매일의 삶이 불보살님의 가피안에서
    행복할 수 있게 인을 심어 주신,
    은혜로우신 스승님과 청정 승가 홍서원을
    수희찬탄합니다.

    6개월전쯤 처음 ‘보리심의 새싹’을 방문하여
    참괴심에 가슴 먹먹했을 때..
    낯설었던 금강살타 백자명진언을 더듬더듬
    염송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지금은
    하루에 21번을 염송하면 하루 지은 죄업이
    다 소멸된다는 굳은 믿음으로 염송에 푸욱 빠져 있습니다.

    ‘무지무명으로 지은 지난 과거의 모든 잘못들을
    진심으로 참회하며 앞으로는 부처님의 가르침에
    의지하여 반야의 지혜와 자비의 방편으로
    보리심을 일구며 세세생생 보살도의 삶을 살겠다’는
    서원을 다시 새깁니다.

    옴 살바 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
    옴 보디지땀 우뜨 빠다야미
    _()()()_

  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BlogIcon 배진희 법인행 2019.01.13 00:20

    오늘 대전법회에서 스님께서 금강살타백자명진언에대해
    웃고살자란 말을 표현하고자 말씀하신내용에
    다시 진언을 찻아읽어보게되었습니다.
    결국 참회하면 웃을일이 더 많아질듯 그런 느낌이드는
    진언같습니다.
    법회가기 며칠전부터 좋은분들을 만나볼수있겟다는
    기다림과 약간의 들뜨는심정으로 발걸음을 빠르게 걸었습니다 ㅎㅎ 질문지도 길게썼다 여러장 다시옮기고 너무
    말이길어짐 피해될까 하고픈말을 반도못적었고 스님을 첨뵈오니 괜스레 바보처럼떨려 사진도 겨우찍었습니다.암튼
    많이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정봉무무스님말씀에 다시금
    채식하는것의 중요성과 입류망소의 내용을 잘 새겨듣고
    자기자신을 비춰 돌아보는것이 중요하고
    계를 지키는것중 보시바라밀을 닦으면 다른 것은 다 따라온다는것을 새삼 더 각인되어 감사했 습니다.
    법회내용도 감사히들었고 동참해주시는 따뜻한 스님들과 봉사해주시는 분들의 훈훈한 기운이 전해져 더욱 감사함을
    전하고싶었습니다~고맙습니다~~~()~~~

  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그..원 2020.03.02 07:55

    옴 아 훔!
    영원한 자유와 행복의 길로 안내해 주시는 선지식 스승님께 공경정례합니다__()__
    본문도 너무나 좋고

    지금 당장 행복할수 있는 법을 찾으시는 분들께
    스승님 댓글이 큰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되어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은혜로우신 스승님의 사랑과 자비의 가르침과 보살핌에 감사드립니다.

    대자대비 구고구난 나무관세음보살 마하살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