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동영상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2022년11월27일에 하신 법문의 제 1부, " 한 방울의 물과 바다"입니다.
사실 스승님께서는 이 법회 일주일 전에 갑작스런 사고를 당하시고 심각한 부상을 입으셨던 상황이라,
그날 이후의 모든 법문이 다 부상 중에 법문을 하신 것이어서,
이 동영상을 편집하는 동안, 스승님께서 담담히 인내하심이 느껴져서 마음이 계속 아팠습니다.
"진흙에 물들지 않는 연꽃"... 저희들이 스승님곁에서 수행하면서 뼈아프게 배워가는 구절입니다.
이 날 스승님께서는 진흙과 같은 몸의 고통에 물들지 않으시고,
대중들을 위해, 불법을 위해 연꽃과 같은 향기로운 법음을 전해주셨습니다.
스승님께서는 "한 방울 물방울이 하늘에서 떨어져 시냇물에 떨어지는 순간,
이미 바다와 연결되어 있다."는 말씀하셨습니다.
저희들이 매번 마음 속에 일어나는 부정적인 감정이나 게으름, 아만 등에 속상해하고 좌절할 때,
우리가 바다에 얼마나 멀리 떨어져있건 아무 문제가 없다고 간절히 일러주십니다.
이 법문을 통해, 스승님께서 그토록 간절히 일러주고자 하셨던 그 가르침들이 깊이깊이 와닿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