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세 자매 중 맏언니인 효혜와 막내인 효유와 함께 제주도 돌담 앞에서 찍은 사진.
스승님 손에 들고 계신 막대기는, 숙소 근처로 다함께 포행을 나갔을 때,
효혜가 직접 구해온 죽비용 막대기...^^;
스님께선 효혜에게 질문을 하시고 경책하실 때마다 종종 죽비를 사용했는데,
제주도에 죽비를 안 가져온 이유로 계속 다른 물건으로 죽비를 대신하던 중,
결국 효혜 스스로 해변가에 떨어진 나뭇가지를 주어온 것.
스님께선 마음을 담아 이 막대기를 다듬으신 후 효혜에게 주시면서,
이 막대기를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볼 때마다 "발보리심, 이익중생"을 기억하라고 하셨다.
(제주도 법회 동영상은 28일에 올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