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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에서

대만 책 출판소식~

기쁜 소식 전해드립니다.^^

대만에서 스승님의 법문이 드디어 책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제목은 '일대사인연'입니다.

수행이야기, 행복이야기에서 발췌한 법문과 대만법회의 법문이 실려있습니다.

그동안 스승님의 법문을 다른 분들과 공유하고 싶어하던 대만 불자님들이

너무나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저희도 덩달아 마음이 참 좋습니다.

 

 

 

대만 서점에 진열된 책, 세자매 맏이 효혜보살님이 찍어서 보내준 사진입니다.

 

 

                    책이 출판된 후에 세자매 찻집에 모여서 기뻐하는 모습

            (왼쪽부터 세자매 아버지, 조이스, 크리스, 왕혜지, 효유, 효정, 흑설탕군)

 

 

 

출판의 인연 (정봉무무스님의 출판서문)

제 이야기는 소설이 아니고 진실된 저의 경험입니다. 

저는 진리와 부처님 가르침을 만난 이후, 모든 문제들이 해결되었습니다.

제가 거짓말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이런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우리들 모두가 단순하고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희들의 책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저희들 동기는 간단합니다. 그것은 바로 중생을 이익되게 하는 것입니다.

한국의 독자들이 저희들 책을 좋아한 이유는, 저희 책을 통해서,

그분들이 희망이 생기고 영원한 자유와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인터넷 홈피에 글을 올렸지만,

인터넷을 쓸 수 없는 세대의 나이 많은 분들을 위해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들은 책을 전문적으로 쓰는 사람도 아니고, 저희 세 스님 모두 글을 쓰는 전공자도 아니지만,

많은 불자님들이 저희들의 책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이것이 진실한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모든 분들은 진리를 추구하기 때문에, 만일 진리를 제대로 배운다면, 모든분들이 이해할 수가 있습니다.

진리를 아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단지 우리들 마음이 열려있기만 한다면 , 진실되게 열려있다면, 진리를 나눌 수 있습니다.

 

대만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진리를 향해 가는 길이 간단하고도 쉽다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함께 이 길을 갈 수 있습니다. 특별한 사람들만이 이 길을 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단순한 분들이 먼저 갈 수 있습니다.

중생을 이익되게 하겠다는 그런 마음이 우리를 깨닫게 해줍니다.

삼보에 귀의하고, 발보리심하고, 채식을 해라, 이렇게 하면 모두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자유와 행복을 얻었고, 그것을 나누고 싶습니다.

이것은 아주 쉬운 길이고, 모두가 가야하는 길입니다.

건강한 사람만이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아픈 사람이 갈 수 없는 것도 아닙니다.

똑똑한 사람만이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가난한 사람도 아주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제가 우리 모두가 생사를 벗어날 수 있는 아주 좋은 길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불교를 가르치는 사람들이 아주 어렵게 가르쳐서 우리는 몹시 상심합니다.

하지만 불교는 조금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준비만 되어있다면, 지금 당장 깨달을 수 있습니다.

준비를 하는 첫 걸음, 깨달음의 첫 걸음, 첫 걸음이 아주 중요합니다.

 

저는 깨달음이 아주 쉽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저는 평범하고도, 가난한 사람이었지만 결국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많이 아는 것이 깨달음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진실된 마음이 깨달음에 도움이 됩니다.

이 책에 쓰여있는 제 이야기들이 다른 분들에게 이익이 되고 다시 삶에 희망이 되길 바랍니다.

 

우리 모두 이 세상에 살아가야만 하고, 힘들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고통받는 사람들이 먼저 이익을 받아야하는 분들입니다.

우리는 진리의 길을 가야만 합니다.

우리가 우리 마음을 잘 살피면, 자유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제가 할 수 있었다면, 여러분은 저보다 더 위대하기 때문에, 반드시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