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에서 | Posted by 보리심의 승가 홍서원 보리심의 새싹 2008.11.26 19:17

대만에서 온 효혜, 효정 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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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정, 천진, 현현, 효혜>

올해로 33살, 30살인 효혜,효정 자매는 대만에서 왔다.

한국에 오기전, 두 자매는 일본에 잠시 있었는데, 어느 유기농 농장에서 함께 일해주면서 그렇게 지냈다고 한다. 언니인 효혜 보살님이 먼저 한국에 들어와서 우리나라의 큰 사찰을 많이 둘러 보았고, 일본에 남아서 자원봉사를 하던 동생도 언니를 따라 같이 한국에 오게 되었다.

해인사, 통도사, 송광사, 화엄사 등의 큰 사찰을 둘러보고 조금씩 살아본 두 사람...
대만으로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작은 사찰을 둘러보고 싶고,
또 한국의 선사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한다.
때마침, 그 두 가지를 한 번에 해결해 줄 수 있는 장소가 있다는 어떤 스님의 말에...
그렇게...어느날 무작정, 이 곳 지리산에 찾아오게 되었다.

두 자매가 그러한 사정으로 이곳에 오게 되었다는 말에 스님께서는 웃으시면서,
두 사람에게 선사를 만나면 그 사람이 선사인지 알아볼 수 있겠냐고 물으셨다.
효혜 보살님이, '잘은 모르겠지만, 겉모습은 아주 보통사람처럼 별 다른게 없어도, 마음이 아주 어린아이 같이 천진한 분이 선사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스님께서는 '마음을 볼 수 있냐'고 다시 물어보셨고,
두 자매는 스님의 질문에 성심껏 대답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이렇게 시작한 질문과 대답은...
두 사람이 머무는 2박 3일 동안 계속되었다.

그리고...
외국인도 피해갈 수 없는... 세 가지 질문이 두 자매에게 던져졌다.

1. 어떻게 하면 영원히 죽지 않을 수 있을까?
2. 어떻게 하면 영원히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3. 어떻게 하면 영원히 행복할 수 있을까?

정봉 스님께서는,
그 동안 채식을 실천하면서 불법에 귀의하여 선하게 살아온 두 자매를 위해...
깊이있는 법문을 베풀어 주셨다.
특히 스님께서는 돈오의 인지를 제대로 심어주기 위해,
많은 시간을 반야의 공성에 대한 법문을 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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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공양을 올리는 동생 효정 보살님>


두 사람이 어떻게 수행해야할지 조금씩 방향을 잡아가기 시작할 무렵,
두 사람은 가슴에 담고 있던 질문을 스님께 드렸다.

효혜, 효정 보살님과 대만에 있는 여동생까지...이 세 자매는 마음에 고민이 있다고 한다.
세 사람 모두 불법에 귀의했고, 세상살이에 대한 별다른 애착도 없지만, 막상 스님이 되기는 어렵다고 한다. 대신 세 사람은 각자가 재주가 있는데, 첫째 언니는 음악, 둘째는 다도, 셋째는 꽃꽂이를 잘 하는데, 세 사람은 모두 결혼할 생각은 없고... 자신들이 가진 이 것을 통해 다른 사람들을 불법에 귀의하게하고 싶은데...어떻게 살아야할지 고민이 된다는 것이다.

정봉스님께서는 처음에 이렇게 법문을 해주셨다.

"여기 산이 하나 있는데, 맨 꼭대기 정상은 부처님과 같은 깨달음이예요.
모든 수행자들이 이 산을 오르기 시작하는데, 이 산 중간에는 아주 독특한 장소가 있어요.
이 곳은 너무나 경치가 좋고 아름다운 꽃들과 폭포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 곳에 오면    
더 이상 위로 올라갈 생각을 하지 못하고 그만 주저앉게 되요.

이 장소가 무엇인지 아세요? 바로 '예술'이예요.
사실, 두 분이 모두 예술을 톻해 사람들을 불법으로 이끌고 싶다고 하지만...
정상에 가보지 못한 사람은, 다른 사람들을 깨달음으로 이끌 수 가 없어요.
먼저 정상에 올라간 다음, 내려오는 길에 여기에 들려야해요.
그래야 이곳에서 아름다움을 만끽하면서, 올라오는 사람들이 주저앉지 않고 정상으로 올라가도록 해줄수가 있는거예요."

스님의 법문에, 두 사람은 잠시 침묵하더니 다시 질문을 했다.
"그러면, 저희는 지금 하는 일을 포기해야 합니까?"

그러자 스님께서는
"정상으로 오르는 길에는 수없이 많은 길이 있는데,
빠른 길을 원합니까, 더딘 길을 원합니까?"라고 물으셨다.

두 자매가
"빠른 길을 원합니다."라고 대답하자,

스님께서는...그저 웃으시면서 마지막날 법문을 다시 해주시겠다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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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정보살님이 세계 곳곳을 누비면서 가지고 다니는 다구.
       법문을 들으려면,
       마음의 그릇이 깨끗해야 하고, 새지 않아야 하며, 거꾸로 놓이지 않아야 한다>


마지막날, 발우공양을 하기전에...
언니인 효혜 보살님은 자신이 가지고 다니는 '칠현금'으로 스님께 음악공양을 올렸고,
동생인 효정 보살님은 10년 된 동정오룡차를 정성껏 다려 차공양을 올렸다.

스님께서는 효혜 보살님의 연주를 들어보시고, 악기를 잘 살펴보시더니,
다음과 같은 비유로 말씀해주셨다.

"여기 악기를 보면, 악기의 속은 텅 비어있어요.
우리 내면에도 이와 같은 악기가 있어서,
공성의 지혜로 자비의 소리를 낼 수가 있어요.
줄이 너무 느슨하거나 팽팽하면 좋은 소리가 나지 않듯이
효혜보살님도,
내면의 줄을 잘 조율해야 해요.
그리고
이 악기를 도구로 삼아, 자신의 내면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위대한 작가는 결국에 붓을 꺾고, 위대한 화가는 허공이 결국 캔버스가 됩니다.
'소리없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결국 내면의 음악은 완성되는 것입니다.
연주하는 자가 되지 말고, 연주하는 자를 지켜보는 자로 철저히 남을 수 있으면
결국에는,
효혜 보살님 내면에서 본래로부터 연주되고 있는
찬란한 오케스트라를 들을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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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극한 마음으로 칠현금을 연주하는 효혜보살님>

또한 다도를 통해 깨달음에 이르고 싶다는 동생 효정 보살님이
'차를 만들 때, 차와 내가 둘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수행에 도움이 됩니까?'라고
스님께 질문을 드렸다.

스님께서는 웃으시면서 또 다시 비유로서 설명해주셨다.
"머리와 몸통이 본래 둘이 아닌데, 애써 머리와 몸통이 떨어졌다고 생각해서 이것을 어떻게 이을수 있을지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어리석다고 하지 않겠어요?
효정 보살님이 지수화풍 사대로 만들어진 몸만이 자기 자신이라고 여기기 때문에,
차따로 자신 따로라고 여기는 거예요.
사실은, 본래 차와 보살님이 하나입니다. 우리의 착각으로 인해 둘이라고 여기는 것이지, 이 모두가 본래 하나예요. 보살님이 차를 다릴 때마다, 본래로 둘이 아님을 놓치지 않는다면
바로 그것이 다선(茶禪)입니다."

그리고 스님께서는,
예술적인 사람들이 비록 세상에 대한 욕심이 별로 없고 많은 가능성들을 가지고 있지만,
결국 스스로를 다스리지 못해서 깨달음으로 향하기 어렵다고 말씀하시면서...
예술가가 예술을 통해 자신의 의식을 끌어올리려면,
반드시 계율을 잘 지녀야 한다고 마지막 당부를 하셨다.

두 사람은...스님의 법문을 통해 해결되지 않았던 문제들이 풀어진 뒤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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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아하게 정성껏 뽑은 오룡차>


두 사람이 환희심으로 대만에 돌아간 뒤,
스님께서는 다음과 같은 말씀을 이으셨다.
"간절하게 물으면, 꼭 얻어가는 것이 있다.
두 사람이 ... 채식을 하면서 착하게 살고...
평생을 불법에 귀의하겠다고 원을 세운 인으로 좋은 만남이 된 것 같다."

앞으로 대만에 돌아가면, 절에서 살면서 불법에 헌신하고 싶다는 효정과 효혜.
어느 곳에 살던지,
본래로 늘 행복하고, 문제없는 그 마음을 잘 사용하여,
스님의 가르침대로 놓치지 않고 살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若人欲了知    三世一切佛


    應觀法界性     一切唯心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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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행관을 떠나면서...짐들이 무척이나 무거웠지만 마음은 홀가분한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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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사람이 몰래 남기고 간, 감사의 그림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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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경 2008.11.27 09:01

    아직도 마음이 아름다운 분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에 기분이 무척 좋습니다.
    스님의 핵심을 찌르는 방편묘지력을 갖춘 법문이 가슴에 너무 와 닿습니다.
    앞으로 많은 선남선녀들을 제도해주시기를 ........

    •  댓글주소  수정/삭제 BlogIcon 보리심의 새싹 2008.11.27 18:34

      스님께서는 대만에서 수행공부를 하셔서 잘 아시죠?
      확실히 대만은 많은 분들이 채식을 하고 있어서
      참 부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착한 선근을 심은 분들은 반드시 위대하신 부처님의 가르침을 만나서 깨달음을 얻을 것입니다.^^

  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영심 2008.11.27 13:33

    학교수업을 마치고 곧장 저녁예불을 보러간 범수를 데려 오기위해
    맥전을 찾았을때 낯설은 손님두분이 계셔 누구냐고 여쭤봤더니
    멀리 대만에서 온 자매라고 하셨다.
    화장기없는 얼굴에 긴 생머리 정말(순수+수수)그자체의 보살들이
    무엇을 찾고 얻기위해 먼 이국땅을 찾았는지 궁금하기도 했고 또 부러웠다.
    저녁예불을 마치고 정봉스님께서는 숙제를 점검하셨는데 우리말, 영어, 한문, 중국어
    다 동반해서 천진스님 현현스님의 힘을모아 강렬한 눈빛으로 질문을하시고
    답을해주시고 때론 서로가 고개를 갸우뚱하고 또 끄득이고....서로 환한미소를 짓고..
    모두가 하나인 정말 아름다운 모습들이었다.
    그아름다운 모습을 그냥 무심히 바라보며 열심히 김치전과 귤을 먹고있는
    철부지 부처 범수,용오...
    저녁예불을 마친 보리심의 밤풍경은 그렇게 물들고
    차가워진 날씨 핑게대고 쬐끔 나태해진 내 자신도 멀리 대만에서온 두자매를 보고
    오래전 읽다만 "나는 여성의 몸으로 붓다가 되리라" 다시한번 펼쳐서 푹 빠져 보려한다.

    •  댓글주소  수정/삭제 BlogIcon 보리심의 새싹 2008.11.27 18:51

      경전에 천녀와 사리불의 대화가 있습니다.
      사리불이 천녀가 여자라고 얕잡아 보는 내용인데,
      사리불의 말을 듣고,
      천녀가 하는말이,,,
      "사리불이여 나는 단 한번도 내가 여자라는 생각을 해보지 안했다오",,,

      드러난 모습만 보고 여성이니 남성이니 하면서
      서로 성을 구분하지만,
      조금만 깊이 사유해보면,
      그 모든 이원화된 관념들이
      무지무명의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본래 모든것을 구족하고
      조금도 모자람이 없는 자기자신을
      깊이 관찰하고 사유하셔서
      모든 구속에서 벗어난
      내면의 참된 자유을 얻기를 바래요^^

      " 모든 이원성을 초월한 완전한 나를 자각하리라"라고

  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강수희 2008.11.27 14:43

    사진 몇 장 만으로도 이렇게 기분이 좋아질 수있다니...
    보리심 사이트에 들어오는 것 만으로도
    화개행 표를 예매해 둔 것 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웬지 낯익은 선한 모습의 두 보살님들 착한마음씨가 여기까지 전해지는 듯 해요.
    감사의 그림편지 ^^* 너무 좋네요.

    스님 처음 친견했을 때 받은 질문도 생각나고
    (그땐 아무것도 모르고 완전 씩씩하게- 정상에 일단 올라갔다가 내려 올 때 꽃밭에서 쉰다고 ㅋㅋ성격상 안 쉬고 정상에 먼저 올라가보는 스타일이라고 말했었는데 지금은 꽃 깔고 앉아서 뭉개느라ㅡ,,ㅡ)
    이래저래 가르침을 총정리 받는 느낌이랄까요? 감사합니다.

    •  댓글주소  수정/삭제 BlogIcon 보리심의 새싹 2008.11.27 18:57

      많은 분들이
      금강수희가 어디에 갔다왔는지 궁금할 거예요^^
      중생을 제도하기위해서
      꽃밭에 너무 오래 주저앉았었나요?ㅋㅋ
      직장일 하느라, 지리산에 수행하러가랴,
      무척 바쁜 금강수희,
      드디어 댓글을 달 여유가 생기셨군요^^
      총정리 잘 점검해서
      강심이의 무한한 자유의 삶을 잘 펼쳐봐요^^

  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우,, 2008.12.01 12:11

    참 맘에 와닿습니다.
    저도 다시 돌아 볼 기회가 된거같아요..
    저는 그때 가져온 유자로 유자차를 만들었습니다.
    유자가 좋아서 그런지 맛있는거 같습니다..ㅎㅎ

    •  댓글주소  수정/삭제 BlogIcon 보리심의 새싹 2008.12.02 02:54

      그래,,,^^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다...
      깊이 사유해서 조금씩 조금씩 향상으로 나아간다면,
      무한한 자유와 행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

  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규 2008.12.01 21:50

    오랜만에인사드립니다스님 요즘따라공부하기가싫어지고 부모님과 충동이많아집니다.
    그리고시험성적은엄청많이떨어지고............
    지금같은이상황에 어떻게해야할지잘모르겠습니다.어떻게하면좋을까요? 방법을가르쳐주세요

    •  댓글주소  수정/삭제 BlogIcon 보리심의 새싹 2008.12.02 02:52

      부규야 ~ 안녕^^
      그동안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했었다.
      엄마 아버지 그리고 누나 모두 잘 있니?

      마음이 산란해지는것 같구나,
      그러나 너무 걱정하지말아라....
      하늘에는 비구름 바람이 언제나 불기 마련이다,
      그러나
      하늘은 언제나 끄떡 하지 않는단다,
      왜냐하면,
      하늘은 곧 맑아져서
      햇살이 방긋이 고개를 내 밀거니까....^^

      부규야 조금만 인욕해봐,,
      너의 청명한 마음의 하늘에 해가 솟아날테니,,,^^

  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규 2008.12.02 22:48

    스님고맙습니다.

  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싹지언 2008.12.13 13:16

    스님!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요즘에 시험기간이 끝나서 친구들과 놀러다닌다고
    글을 올리지 못했네요^^
    시험을 치고 난 다음 저는 점수에 큰 기대감을
    안았습니다. 하지만 점수는 그렇게 잘 나오진 안았습니다.
    그럭저럭 잘 봤긴 봤지만.... 저의 시험 점수에 조금
    실망이 있었습니다. 전 항상 시험이 지나고 나면
    후회를 하게 됩니다. 조금 더 열심히 공부했으면 될텐데.....
    조금만 더 열심히 공부했다면 성적이 잘 나와 자신감이 생길텐데....
    시험때가 되면 전 거의 자신감이 없었습니다.
    시험을 잘 볼꺼야.... 저에겐 이런 자신감이 없었습니다.
    요즘엔 점점 아토피가 더 심해지네요.. ㅠ,ㅠ
    정말 걱정입니다. 커서도 이렇게 피부가 안 좋게 되 있을까봐....
    요즘엔 머리도 자주 아프고...... 온 몸이 아프네요...
    이럴땐 한 번씩 기분이 안 좋습니다.
    동생 잘못이 아닌데...
    괜히 저 기분 나뻐서 동생을 울리곤 합니다.
    정말 그땐 제가 동생을 미워해서 그런걸까요?
    정말 고민이 많습니다.
    그럼 이만 글 줄이겠습니다.

  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BlogIcon montreal florist 2009.10.19 09:30

    다구가 참 인상적입니다. 그자체도 예술품같아여

  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선올림 2010.06.09 22:13

    정성과 공경심을 가득담은 차공양과 진지한 질문들...저도 항상 그러하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힘들었어요. 매일 큰소리듣는것도 지치고 앞으로 헤쳐나갈 일들도 두렵지만 스님말씀과 처음 원을 잊지않고 용기를 내겠읍니다.
    스님께 편지를 쓰려다 처음 스님을 뵙기전부터의 편지를 쭉 읽으면서 눈물을 흘렸읍니다.
    스님...하고 자꾸 자꾸 불러봅니다.
    떳떳하게 스님께 연락드릴께요.

  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 2010.09.02 00:09

    예전 글을 이제야 만났지만, 스님 법문에 저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역시 계를 지키는 것이 중요함을 다시 깨닫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