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에서
2009. 6. 2.
지리산 스님들의 못말리는 수행이야기
지리산 화개골 맥전 마을, 버려진 헌 문짝과 헌 나무들로 만든 한 평 남짓 토굴에서 수행하는 스님들의 맑은 공기 같고 옹달샘 같은 수행 이야기 어떻게 해야 이 슬픔을 근원적으로 뿌리 뽑을 수 있을까? 역사 이래 오늘날처럼 물질을 최고 가치로 숭상하는 시대가 있었을까? ‘부자 되세요’라는 광고 카피에서 엿볼 수 있듯 모든 분야가 사이비 종교 같은 물신주의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는 형국이다. 심지어 종교계조차도 더 넓게, 더 많게, 더 높이를 외치며 “믿는 나라는 부자나라, 안 믿는 나라는 가난한 나라”라는 설교가 영향력을 발휘하는 세상이다. 국민의 대표자조차도 역사의 시계를 과거로 돌려가며 그렇게 뽑았고, 그로 인해 마음으로 사랑하는 분을 잃고 슬픔에 빠지기도 했다. 어떻게 해야 이 슬픔을 근원적으로 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