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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이야기(Thailand)/태국성지순례2015

치앙마이 이근원통 법문 1부

 

 

<도이수텝 사원에 걸려있는 소원의 종들>

 

치앙마이 구시가지 사원순례 동안, 스님께서 계율에 대한 법문을 해주신 뒤에도,

수정현 보살님은 마음 속에서 아직도 오신채에 대해 확고한 결심이 서지 않으셨다고 한다.

그런데, 어느 날... 모두가 그날 일정을 마치고 각자 숙소방으로 들어가는데,

종욱처사가 부모님 계신 방으로 따라 들어와 이렇게 간절히 부탁을 드렸다고 한다.

"모든 것이 엄마한테 달렸어요. 엄마가 마음을 잘 내면, 스님께서 마지막 이근원통 법문을 해주실텐데...

 저희는 법문을 꼭 듣고 싶습니다. 엄마가 다시 한번 생각을 잘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날, 수정현 보살님이 한층 밝아진 얼굴로 스님께 이런 말씀을 드렸다.

"이상하게도,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갑자기 마음이 싹~ 정리가 되는거예요.

 집에 돌아가면 오신채 다 끊고 채식을 다시 잘 해서, 계를 잘 지키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모든 것이 스님들께서 기도해주신 덕입니다. 감사드립니다."

 

 스님께서도 수정현 보살님의 결심을  "불보살님의 가피"라고 기뻐해주셨다.

그리고 가족 모두에게 이근원통의 소중한 법문을 들려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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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yalTUhOjfac